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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2.07 (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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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이창동 8년만 신작 넷플릭스行…전도연·설경구·조인성·조여정 출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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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스타투데이

    사진 I 넷플릭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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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배우 전도연 설경구 조인성 조여정이 뭉쳤다. 이창동 감독의 신작을 통해서다.

    넷플릭스는 5일 새 영화 ‘가능한 사랑’(감독 이창동)의 제작을 확정했다고 알렸다. 더불어 전도연 설경구 조인성 조연정의 캐스팅 소식도 전했다.

    이 감독이 ‘버닝’ 후 8년 만에 선보이는 신작 ‘가능한 사랑’은 극과 극의 삶을 살아온 두 부부의 세계가 얽히면서 네 사람의 일상에 균열이 퍼져가는 과정을 그린다. 두 부부를 중심으로 서로 다른 삶의 태도와 갈등을 조명하고 인물들이 마주하는 변화를 세밀하게 담아낼 예정이다.

    영화 ‘밀양’으로 한 차례 호흡을 맞췄던 전도연이 다시 한번 주연을 맡았다. ‘박하사탕’과 ‘오아시스’에 이어 이창동 감독과 세 번째 만남인 설경구가 전도연과 부부 호흡을 맞춘다.

    각각 미옥과 호석으로 분할 전도연과 설경구는 영화 ‘나도 아내가 있었으면 좋겠다’ ‘생일’ ‘길복순’에 이어 네 번째 작품으로 재회한 만큼 두 사람의 연기 시너지도 기대를 모은다.

    미옥 호석 부부와는 정반대의 삶을 살아온 부부 상우와 예지 역은 각각 조인성과 조여정이 분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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