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태원이 미국 비자를 거절당했다. /사진=TV조선 '조선의 사랑꾼' 캡처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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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태원이 딸 결혼식 참석 꿈을 이루지 못했다. 40년 전 대마초 전과 때문이다.
11일 방송된 TV조선 '조선의 사랑꾼' 89회에서는 가수 김태원이 미국에서 열리는 딸의 결혼식에 가기 위해 비자 발급에 재도전한 모습이 그려졌다.
앞서 김태원은 과거 대마초 사건 전과로 인해 미국 입국이 불허된 바 있어 이번엔 변호사 상담부터 인터뷰 연습까지 철저하게 준비했다.
이 외에도 예비 사위 데빈은 대사관에 직접 자필 편지를 보내며 김태원의 입국을 간절히 요청했고 김태원 역시 모든 가능성을 열어두고 비자 발급 도전에 나섰다.
미국 비자를 받지 못한 김태원. /사진=TV조선 '조선의 사랑꾼' 캡처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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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지만 결과는 또다시 '거절'이었다.
김태원은 "변호사가 40년 전 사건은 문제 되지 않는다고 했는데 인터뷰에서는 40년 전 대마초 사건부터 다시 시작하자는 식으로 말했다"며 "영사 심사만 10~12개월 걸린다더라"고 씁쓸해했다.
이어 김태원은 "인터뷰에서 연습했던 질문은 하나도 안 나왔다. 나 좀 쉬어야겠다. 스트레스가 너무 심하면 빨리 털어야 한다"고 착잡한 심경을 전했다.
김유진 기자 yourgenie@m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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