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재 UFC 라이트급은 일리아 토푸리아가 챔피언으로 등극했으나 정리가 된 건 아니다. 찰스 올리베이라를 꺾고 정상에 섰으나 여전히 그를 노리는 도전자는 많다.
대표 주자가 사루키안과 핌블렛이다. 두 사람은 나란히 토푸리아를 노리고 있다. 그리고 그 과정에서 서로를 향한 수위 높은 디스를 하고 있다.
사루키안은 “너는 아무것도 아니다. 그저 쓰레기통이지. (데이나)화이트 아빠가 너를 과장 광고하기 위해 노인 몇 명을 먹잇감으로 던져줬을 뿐이다. 그게 네 전부야. 그저 과장 광고. 나는 모든 걸 스스로 얻었고 아무것도 공짜로 받은 적이 없다. 이 한심한 놈아. 그러니까 우스꽝스러운 엉덩이 내려놓고 화이트 아빠가 지시할 때까지 기다려”라고 답했다. 사진=UFC 온 TNT 스포츠 SNS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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핌블렛이 먼저 시작했다. 그는 최근 팀 동료 네이선 플레처를 응원하기 위해 라스베거스를 찾았다. 그리고 자신의 유튜브 채널을 통해 사루키안을 언급했다.
핌블렛은 “라스베거스에 있는 동안 계속 ‘누구와 싸워? 토푸리아와 언제 싸워?’라는 질문만 받았다. 사실 잘 모르겠다. 하지만 다음 대결은 아마도 ‘초리소(스페인 소시지/토푸리아)’일 것 같다. 모든 미국 사람이 그걸 원할 것이라고 생각한다”고 이야기했다.
그러면서 “내가 만난 모든 미국 사람은 ‘언제 그 소시지의 머리를 박살 낼 거야?’라고 묻는다. 나는 그 일이 빨리 정리되기를 바란다”고 덧붙였다.
여기까지만 하더라도 토푸리아를 향한 메시지였다. 그러나 핌블렛은 여기서 멈추지 않았다. 그는 “내가 라이트급 랭킹 9위라는 걸 잘 알고 있고 이해한다. 그래서 다른 사람들은 자신이 더 자격 있다고 할 수 있다”고 말했다.
이어 “‘포시 보이(부자 애송이)’는 절대 아니다. 사루키안이 얼마나 간절한지 잘 알고 있다. 그는 내게 싸움을 제안하면서 100만 파운드를 내놓았다. 일이 꼬이자 도망간 버릇없는 애 같은 놈이다. 체중 조절 중 욕조에 들어가서 포기한 것을 봐. 사루키안은 무의미하다. 아무도 그를 신경 쓰지 않는다”고 더했다.
핌블렛은 “‘포시 보이(부자 애송이)’는 절대 아니다. 사루키안이 얼마나 간절한지 잘 알고 있다. 그는 내게 싸움을 제안하면서 100만 파운드를 내놓았다. 일이 꼬이자 도망간 버릇없는 애 같은 놈이다. 체중 조절 중 욕조에 들어가서 포기한 것을 봐. 사루키안은 무의미하다. 아무도 그를 신경 쓰지 않는다”고 말했다. 사진=파이터스 온리 SNS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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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에 사루키안은 제대로 화났다. 이미 핌블렛이 토푸리아가 챔피언이 된 그날, 옥타곤으로 들어가 신경전을 펼친 것부터 마음에 들지 않았던 그다.
사루키안은 “너는 아무것도 아니다. 그저 쓰레기통이지. (데이나)화이트 아빠가 너를 과장 광고하기 위해 노인 몇 명을 먹잇감으로 던져줬을 뿐이다. 그게 네 전부야. 그저 과장 광고. 나는 모든 걸 스스로 얻었고 아무것도 공짜로 받은 적이 없다. 이 한심한 놈아. 그러니까 우스꽝스러운 엉덩이 내려놓고 화이트 아빠가 지시할 때까지 기다려”라고 답했다.
사루키안은 어쩌면 토푸리아를 상대할 도전자로서 가장 가까운 곳에 있을지도 모른다. 그는 토푸리아와 올리베이라의 라이트급 타이틀전 백업 파이터이기도 했다.
다만 화이트 대표는 사루키안에게 확신을 주지 않고 있다. 물론 핌블렛 역시 마찬가지다. 여러모로 혼란스러운 라이트급이다.
사루키안과 핌블렛은 토푸리아의 가장 강력한 대항마가 될 수 있다. 그러나 두 선수가 언제 기회를 잡을 수 있을지는 알 수 없다. 사진=홈 오브 파이트 SNS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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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준구 MK스포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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