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지약물검사대상 여전히 포함
선수 측 “완전 깨끗하게 통과”
종합격투기(MMA) 역대 최고 스타의 파이터 커리어는 아마추어 포함 5258일(14년4개월24일) 및 29전 23승 6패로 끝나지 않을 것인가.
코너 맥그레거(37·아일랜드)가 UFC Active Roster에서 사라졌다. 2013년 4월 UFC 데뷔 이후 4514일(12년4개월9일) 만의 현역선수 명단 제외다.
UFC의 제9대 라이트급 및 제2대 페더급 챔피언을 지낸 선수 본인이 다큐멘터리 영화 ‘코너 맥그레거: 노토리어스’ 월드 프리미어 시사회 기념 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AFP=연합뉴스 제공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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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러나 8월16일(한국시간) 업데이트된 UFC 반도핑 프로그램 기록을 보면 코너 맥그레거는 2025년 1차례 금지 약물검사를 받았다. 2024년 11번, 2023년 5회와 비교하면 차이가 크지만, 선수 측은 “완전히 깨끗하게 통과했다”라고 강조했다.
UFC 파이터는 시합 6개월 전부터 사전 통보 없는 ‘경기 기간 외 검사’에 동의해야 한다. 도핑 테스트 대상자는 소재지 정보를 제출할 의무가 있다. 선수 위치가 파악되는 장소라면 훈련장은 물론이고 집에도 검사관이 찾아온다.
코너 맥그리거는 골절 회복 및 치료 약물 복용을 위해 도핑 테스트에서 빠진 2022년 이후 가장 검사 빈도가 낮지만, 파이터로 계속 활동할 의지를 드러내고 있는 것을 주목할 만하다.
UFC의 제9대 라이트급 및 제2대 페더급 챔피언을 지낸 코너 맥그레거가 2025년 3월 도널드 트럼프 제45·47대 미국 대통령 초청으로 방문한 워싱턴 DC 백악관 브리핑룸 연단에서 연설하고 있다. 사진=AFP=연합뉴스 제공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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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3~2021년 UFC 10승 4패. 코너 맥그레거는 제9대 라이트급(70㎏) 및 제2대 페더급(66㎏) 챔피언을 지냈다. 2021년 미국 경제지 ‘포브스’가 “세계에서 가장 수입이 많은 운동선수 1위”로 보도하는 등 이견 없이 가장 상업적으로 성공한 종합격투기 스타다.
KO 2연패로 각각 전치 6개월 진단 및 발목이 부러진 충격을 뒤로 하고 코너 맥그레거는 2023년 2월 UFC 리얼리티 프로그램 The Ultimate Fighter 시즌 31 촬영에 합류했다.
제9대 라이트급 및 제2대 페더급 챔피언 코너 맥그레거와 제11대 라이트급 챔피언결정전 참가자 마이클 챈들러가 2023년 2월 촬영한 UFC 리얼리티 프로그램 The Ultimate Fighter 시즌 31은 그해 5~8월 미국 스포츠채널 ESPN으로 방영됐다. 사진=TKO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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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UF 31은 그해 5~8월 미국 스포츠 채널 ESPN으로 방영됐다. 두 팀의 감독으로 대립한 코너 맥그레거와 제11대 UFC 라이트급 챔피언결정전 참가자 마이클 챈들러(39·미국)의 갈등이 실제 종합격투기 대결로 이어질 것인지 관심을 끌었다.
코너 맥그레거는 2024년 6월 미국 네바다주 패러다이스 티모바일 아레나(2만 석 규모) UFC 303 웰터급(77㎏) 5분×5라운드 메인이벤트로 마이클 챈들러를 상대할 예정이었지만, 발가락이 부러져 결장했다.
제9대 라이트급 및 제2대 페더급 챔피언 코너 맥그레거는 2024년 6월 미국 네바다주 패러다이스 티모바일 아레나 UFC 303 웰터급 5분×5라운드 메인이벤트로 제11대 라이트급 챔피언결정전 참가자 마이클 챈들러를 상대할 예정이었지만, 발가락이 부러져 결장했다. 사진=TKO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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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년 11회
2023년 05회
2022년 00회(발목골절 치료)
2020년 06회
2019년 06회
2018년 08회
2016년 09회
2015년 04회
[강대호 MK스포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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