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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2.09 (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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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충북도, 드론·사이버 공격 대응 '2025 을지연습' 돌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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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중부매일

    [중부매일 신동빈 기자] 충북도가 18일 국가 비상사태 대응력을 높이는 '2025년 을지연습'을 실시한다고 밝혔다.

    3박 4일간 진행되는 을지연습에서는 드론·사이버 공격 대응 및 전시 전환 절차 숙달을 중점적으로 훈련한다.

    연습 첫날에는 전 공무원을 대상으로 한 비상소집 훈련을 통해 비상명령 전파체계 등을 점검한다.

    전시직제 편성 훈련, 전시창설기구 훈련, 행정기관 소산·이동 등도 병행된다.

    19~20일에는 '북 핵 공격 시 현장 응급의료소 운영 방안', '전시 예산 수립 및 지원 방안' 등에 대한 토론이 진행된다.

    가상의 적 공격 상황을 부여해 처리하는 도상연습도 이뤄진다.

    청주시를 제외한 10개 시군은 국가중요시설 및 다중이용시설에 대한 공격 대응 훈련 등을 통해 테러 대응 역량을 높인다는 계획이다.

    연습 마지막 날에는 자체강평보고회를 통해 연습 성과를 공유한다.

    김영환 충북지사는 "올해 을지연습을 통해 급변하는 안보 환경에 맞춰 실효성 있는 비상계획을 정비하고, 전시 행동 절차를 숙달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을지연습은 전시·사변 또는 이에 준하는 국가 비상사태 발생 시 시민의 생명과 재산을 보호하기 위해 매년 실시되는 비상대비 훈련이다.

    옥산면과 오창읍이 특별재난지역으로 선포된 청주시는 이번 연습에서 제외된다.

    18일부터 21일까지 민관군경 참여특별재난지역 청주 옥산·오창 제외 충북도,을지연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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