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소재 한 음식점 입구에 결제가능 신용카드 스티커가 붙어 있다. 2025.04.28.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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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부의 가계대출 억제 기조가 이어지면서 '불황형 대출'인 카드론 잔액이 두 달 연속 감소했다.
20일 여신금융협회에 따르면 9개 카드사(신한·삼성·현대·KB국민·롯데·하나·우리·BC카드·NH농협)의 7월 말 기준 카드론 잔액은 약 42조4879억 원으로 집계됐다. 직전 달인 6월 카드론 잔액(42조5148억 원)과 비교해 약 0.06%(269억 원) 감소했다.
6.27 가계대출 관리 강화 방안 적용 후 6월 카드론 잔액이 처음 감소세로 돌아선 뒤 2개월 연속 감소 추세가 이어지고 있는 것이다. 카드론은 담보 및 보증이 없고 별다른 심사 과정을 거치지 않아도 되는 '불황형 대출'로 여겨진다.
다만 카드론을 갚지 못해 다시 카드사에 대출받는 대환대출 잔액은 7월 말 약 1조5283억 원으로 직전 달(1조4284억 원) 대비 약 7%(999억 원) 늘었다.
결제성 리볼빙 이월 잔액은 6조7873억 원으로 직전 달(6조8111억 원) 대비 약 0.35%(239억 원) 줄었다. 현금서비스 잔액도 6조2658억 원으로 직전 달 6조3114억 원과 비교해 0.72%(456억 원) 감소했다.
[이투데이/김은재 기자 (silverash@etoda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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