폴란드가 자국 농지에 추락한 뒤 폭발한 드론에 대해 "러시아가 우크라이나 전쟁에 쓰는 군사용 드론"이라고 주장했습니다.
로이터통신 등은 현지시간 20일 오전 2시쯤 폴란드 동부 루블린주 오시니에 있는 옥수수밭에서 폭발음이 났고, 반경 수십m 안에서 금속과 플라스틱 파편이 발견됐다고 보도했습니다.
이 사고로 인명피해는 없었지만, 옥수수밭이 일부 불타고 인근 주택 창문이 깨졌습니다.
폴란드 당국은 조사 결과 해당 드론이 이란제 샤헤드 드론의 러시아 버전이며, 자폭 탄두가 달린 미끼용 드론이라고 밝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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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규빈(beanie@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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