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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2.09 (화)

    이슈 손흥민으로 바라보는 축구세상

    손흥민 지도했던 버밍엄 감독도 '시즌 첫 골' 백승호 극찬..."득점 대단했어, 항상 잘하고 국제적인 수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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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인터풋볼=신동훈 기자] 시즌 첫 골을 기록한 백승호를 향해 크리스 데이비스 감독이 극찬을 보넀다.

    버밍엄 시티는 23일 오후 11시(한국시간) 영국 버밍엄에 위치한 세인트 앤드루스 파크에서 열린 2025-26시즌 잉글리쉬 풋볼리그 챔피언십(2부리그) 3라운드에서 옥스포드 유나이티드를 1-0으로 제압했다. 버밍엄은 2승 1무를 기록해 6위에 올라있다.

    백승호는 선발 출전해 전반 40분 선제골을 넣었다. 버밍엄은 백승호 선제골을 지키면서 1-0으로 이겼다. 득점과 더불어 키패스 2회, 패스 성공률 89%,, 그라운드 경합 승리 4회(시도 8회), 공중볼 경합 승리 1회(시도 2회), 태클 4회, 클리어링 2회 등을 기록했다. 축구통계매체 '후스코어드닷컴' 기준 평점 7.9로 에단 레어드에 이어 평점 2위였다.

    백승호를 두고 데이비스 감독은 호평을 쏟아냈다. 데이비스 감독은 토트넘 홋스퍼에 있을 때 엔제 포스테코코글루 감독 아래 수석코치로 있던 인물이다. 버밍엄이 잉글랜드 리그원(3부리그)으로 강등을 당한 후, 데이비스를 감독으로 데려왔다. 데이비스 감독은 백승호를 잘 활용해 리그원에서 압도적인 우승을 이끌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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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챔피언십에 온 뒤에도 성과를 내고 있는 데이비스 감독은 "(백승호 골은) 훌륭한 마무리였다. 내가 버밍엄에 온 후 백승호는 정말 훌륭했다. 정말 열심히 뛰고 중원에서 많은 걸 제공해준다. 이와타 토모키와 함께 말이다. 정말 멋진 마무리였다. 많은 선수들은 최대한 힘껏 슈팅을 날리려고 하는데 골대 위로 넘어갈 가능성이 높다. 백승호는 틈을 보고 강하게 꽂아넣었다. 좋은 판단이었다"고 말했다.

    이어 "특정 상황에서 백승호를 더 높게 쓰려고 한다. 양발 기술이 좋고 국제적인 수준을 확실히 가지고 있는 선수다"고 덧붙엿다. 영국 공영방송 'BBC'도 "백승호의 전반전 마무리가 결정적인 역할을 했다. 대한민국 축구 국가대표 미드필더 백승호는 잘 짜인 패싱 플레이 후 경기 유일한 골을 기록하며 균형을 깨뜨렸다"라고 백승호 마무리 능력을 조명했다.

    백승호는 25일 9월 A매치 명단발표를 앞두고 무력 시위를 했다. 6월에는 아쉽게 제외가 됐던 백승호는 9월에는 합류해 내년 2026 국제축구연맹(FIFA) 북중미 월드컵 출전을 향한 발걸음을 이어갈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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