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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2.09 (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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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손흥민, MLS 데뷔골 작렬...LAFC는 FC댈러스에 무승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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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손흥민이 드디어 미국 무대 첫 골을 기록했고, 팀은 승점을 챙겼다.

    LAFC의 손흥민은 24일(한국시간) 도요타스타디움에서 열린 FC댈러스와 원정경기 선발 출전, 풀타임 활약하며 팀의 1-1 무승부에 기여했다.

    손흥민은 전반 전반 6분 팀의 첫 번째 골을 기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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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손흥민이 MLS 데뷔골을 기록했다. 사진= Getty Images/AFP= 연합뉴스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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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데니스 부앙가가 상대 수비 크리스 캐피스에 밀려 넘어지며 얻어낸 프리킥 기회, 아크 서클 왼편에서 오른발 프리킥으로 골문 구석을 정확히 공략하며 골을 성공시켰다.

    LAFC 합류 이후 세 경기 만에 데뷔골을 터트렸다. 보기 드문 프리킥 골이기도 했다. ‘OptaJoon’에 따르면, 이날 골은 손흥민의 클럽 축구 경력에서 공식 경기 두 번째 직접 프리킥 득점이었다.

    토트넘 홋스퍼 소속이던 지난 2021년 8월 프리미어리그 경기에서 왓포드를 상대로 기록한 이후 첫 직접 프리킥 득점이었다.

    LAFC는 그러나 7분 뒤인 전반 13분 로건 패링턴에게 동점골을 허용했다. 패링턴의 슈팅이 수비 맞고 굴절되면서 골문으로 빨려 들어갔다.

    전반 24분에는 이고르 헤수스가 부상으로 교체되는 등 악재가 이어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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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손흥민은 LAFC 합류 이후 첫 득점을 올렸다. 사진= Kevin Jairaj-Imagn Images= 연합뉴스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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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손흥민은 열심히 뛰었다. 36분 중앙에서 오른발 슛을 시도했으나 슈팅이 약했고 수비에 막혔다.

    후반 8분에는 다시 오른발 슈팅을 때렸지만, 이번에도 수비에 막혔다. 이후 경합 과정에서 골이 들어갔지만, 오프사이드가 선언됐다.

    손흥민은 다시 후반 25분 정면에서 오른쪽으로 한 번 치고 나간 뒤 오른발 슛을 시도했으나 이번에는 골키퍼 정면에 안겼다.

    후반 43분에는 손흥민이 흘린 것을 부앙가가 슈팅으로 연결했으나 수비와 골대를 연달아 맞고 나왔다.

    양 팀은 공방전을 벌였지만, 승부를 가리지 못했다. LAFC는 이날 무승부로 원정 3연전을 1승 2무로 마친 것에 만족해야했다.

    [샌디에이고(미국)= 김재호 MK스포츠 특파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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