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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2.09 (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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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여친 무차별 폭행 후 “죽는 꼴 보고 싶어?”…‘할리우드 스타 2세’ 충격 근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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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조선일보

    밍구스 리더스. /페이지식스 유튜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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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인기 미국 드라마 시리즈 ‘워킹데드’에 출연한 것으로 유명한 배우 노먼 리더스의 아들이자, 한때 ‘할리우드 베이비’로 주목을 받았던 밍구스 리더스(26)가 여자친구를 폭행한 혐의로 재판에 넘겨졌다.

    24일 뉴욕포스트에 따르면, 리더스는 지난 22일 밤 여자친구 A(33)씨와 말다툼을 벌이다가 격분해, A씨를 발로 차고 목을 조른 뒤 그를 바닥에 내동댕이 친 혐의를 받고 있다.

    맨해튼 검찰은 사건 다음 날인 지난 23일 그를 3급 폭행, 2급 괴롭힘, 중대한 괴롭힘 및 신체 상해 혐의 등으로 기소했다. 다만 리더스는 구속되지는 않았다.

    이날 법정에서 리더스 측 변호인은 “오해일 뿐”이라며 혐의를 부인했다. 변호인은 “리더스가 5개월간의 관계를 끝내려고 하자 A씨가 ‘극단적 선택을 시도하겠다’고 위협했으며, 리더스는 이를 도우려고 했을 뿐”이라며 “A씨는 ‘리더스가 두렵지 않다’는 말을 하며 집을 떠났다”고 주장했다.

    리더스는 이번 사건을 취재하는 기자들이 자신을 따라오자 “내가 스스로 목숨을 끊는 것을 보고 싶으냐”며 위협을 가하기도 했다고 매체는 전했다.

    리더스가 폭행 혐의를 받은 것은 이번이 처음은 아니다. 그는 2021년 리틀이탈리아에서 열린 산 제나로 페스티벌에서 여성을 때린 혐의로 체포된 바 있다. 당시 그는 1년간 문제를 일으키지 않고, 최소 5회의 상담을 받는 조건으로 합의에 도달했다.

    한편 리더스는 1999년 노먼과 수퍼모델 헬레나 크리스텐슨 사이에서 태어나, ‘할리우드 스타 2세’로 많은 관심을 받았다.

    그는 2017년부터 모델 활동을 시작해 캘빈 클라인, 토미 힐피거, 베르사체 등 유명 디자이너 브랜드의 런웨이를 장식한 바 있다. 유명 모델인 어머니 크리스텐슨과 함께 ‘빅토리아 시크릿의 어머니날 캠페인’ 등 여러 패션 캠페인에도 출연하기도 했다.

    [김가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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