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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2.07 (일)

    이슈 예비타당성조사 대상 사업 선정

    김동연 "양주 '혁신형 공공의료원' 건립사업 예타 면제 추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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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양주서 두번째 민생투어…장애인·청년·대학생·예술인과 현장간담회도

    (양주=연합뉴스) 최해민 기자 = 김동연 경기도지사는 26일 양주 옥정신도시에 추진 중인 '혁신형 공공의료원' 건립사업과 관련해 "예비타당성 조사 면제 대상이 되게 중앙 정부와 협의하겠다"고 밝혔다.

    연합뉴스

    양주서 '민생경제 현장투어'
    [경기도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이날 두 번째 '민생경제 현장투어'로 양주시를 찾은 김 지사는 공공의료원 부지를 둘러본 뒤 "30만 양주 시민과 인근 약 100만명이 공공의료의 사각지대에 있는 만큼 이른 시일 안에 공공의료원을 설치하겠다"며 이같이 말했다.

    김 지사는 "착공 전 예타에 1년 반, 민자사업(BTL) 절차에 3년 반 정도 걸리는 데 예타가 면제된다면 시간을 단축할 수 있다"며 "예타 통과를 위해 최대한 노력하겠고, 필요하다면 예타 제도 개선까지 건의하고 더 나아가 예타 면제까지도 검토되게 할 계획"이라고 강조했다.

    2030년 착공을 목표로 양주에 건립되는 공공의료원은 옥정신도시 내 종합의료시설 부지 2만6천여㎡에 300병상 이상 규모로 계획돼 있다.

    의료원은 의료와 돌봄을 통합한 '혁신형'으로 운영될 예정이다.

    이어 김 지사는 서정대학교를 찾아 간호학과, 응급구조과 등 의료 분야 전공 학생을 만나 간담회를 가졌으며, 양주 청년센터에서 창업가들의 애로사항을 경청했다.

    앞서 오전에는 양주별산대놀이마당과 경기북부장애인복지종합지원센터를 방문했다.

    김 지사는 지난 20일 평택을 시작으로 10월 말까지 도내 곳곳을 돌며 현안을 점검하고 도민의 목소리를 듣는 민생경제 현장투어를 진행하고 있다.

    27일에는 남양주를 찾아 백봉지구 내 공공의료원 건립 대상지 등을 둘러볼 예정이다.

    연합뉴스

    양주 공공의료원 부지
    [경기도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goals@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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