폴란드 특사단장을 맡은 박지원 의원이 지난 7월 27일 오전 인천국제공항 제1터미널을 통해 폴란드로 출국하고 있다. 뉴스1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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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일 국회에서 열리는 정기국회 개원식에 '상복 차림'으로 참석하겠다고 밝힌 국민의힘 의원들에 대해 박지원 더불어민주당 의원이 "(그들이) 상복을 입고 갈 곳은 윤석열 전 대통령과 김건희 여사가 있는 구치소"라고 일침을 가했다.
박 의원은 지난달 31일 자신의 페이스북에 글을 올려 "(국민의힘 의원들이) 국회 개회식에 한복을 입자는 (우원식) 국회의장의 제안에 상복을 입겠다고 하더라"라며 이같이 밝혔다. 이날 송언석 원내대표는 의원들을 향해 여당의 입법 독주에 항의하는 뜻으로 검정 양복, 검정 넥타이, 근조 리본 착용 등의 복장 규정을 준수해 1일 오후 2시부터 열릴 정기회 개회식에 참석해 달라고 요청했다.
이에 박 의원은 "보도에 나온 것처럼 250만 원 상당 열돈짜리 금거북이로 국가교육원장직을 김건희로부터 사들인 이배용 (전 국가교육위원장)의 후배들답다"라며 "도둑질도 너무 빠르다고 벌써 전한길씨에게 공천 청탁하고, 권성동 의원은 (윤영호 통일교 전 세계본부장이 초대한) 식당엔 갔지만 밥은 안 먹었다고 하고, 중국 방문 국회 대표단도 김정은 위원장 참석을 이유로 불참, 이재명 대통령 회담 제안도 단독 회동으로 어깃장을 놓는다"라고 비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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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www.hankookilbo.com/News/Read/A20250901065700025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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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지윤 기자 luce_jyun@hankookilb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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