컨텐츠 바로가기

    12.10 (수)

    국회 ‘인사청문 위크’…2일 최교진 교육장관·이억원 금융위원장 청문회

    댓글 첫 댓글을 작성해보세요
    주소복사가 완료되었습니다
    최교진, 과거 발언·폭행 논란
    이억원, 겹치기 근무 의혹
    여야, 도덕성 공방 격화


    매일경제

    취재진 질문에 답변하는 최교진 교육부 장관 후보자 [사진 출처 = 연합뉴스]

    <이미지를 클릭하시면 크게 보실 수 있습니다>


    국회 교육위원회와 정무위원회는 2일 최교진 사회부총리 겸 교육부 장관 후보자와 이억원 금융위원장 후보자에 대한 인사청문회를 각각 연다.

    앞서 이재명 대통령은 이진숙 전 교육부 장관 후보자가 자질 부족 등의 논란으로 낙마하자 지난달 13일 최 후보자를 교육부 장관 후보자로 지명했다.

    이날 청문회에서 더불어민주당은 세종시교육감을 지낸 최 후보자의 ‘교육 행정가 경력’을 부각할 것으로 보인다. 반면 국민의힘은 최 후보자가 과거 천안함 폭침 사건 관련 음모론을 제기했다며 지명철회를 요구 중이다.

    최 후보자는 후보자 지명 후 교육감 시절 사회관계망서비스(SNS) 등을 통해 발언한 정치편향적 발언이나 비속어 등이 지속적으로 논란이 됐다. 또한 음주운전과 논문표절 외에도 최근에는 최 후보자가 중학교 교사 시절 성적을 비관해 우는 여학생의 뺨을 때린 사실을 고백한 인터뷰가 알려지기도 했다.

    매일경제

    이억원 금융위원장 후보자[사진 연합뉴스]

    <이미지를 클릭하시면 크게 보실 수 있습니다>


    이억원 후보자 청문회에서는 기획재정부 차관 퇴직 후 기업과 대학에서 ‘겹치기’ 근무했다는 의혹이 도마 위에 오를 것으로 보인다. 특히 과거 기업 사외이사 및 감사로 재직 당시, 회의 1건당 약 300∼600만원의 보수를 받아 ‘거수기’ 역할을 했다는 의혹도 제기된 상태다.

    6·27 가계대출 규제 방안 이후 후속 조치나 금융당국 조직개편안에 관한 정책 질의 역시 많이 나올 것으로 예상된다.

    [ⓒ 매일경제 & mk.co.kr, 무단 전재, 재배포 및 AI학습 이용 금지]
    기사가 속한 카테고리는 언론사가 분류합니다.
    언론사는 한 기사를 두 개 이상의 카테고리로 분류할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