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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2.07 (일)

    이슈 세월호 인양 그 후는

    “난 세월호 생존자”…대통령실 앞 자해 소동 벌인 60대, 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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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헤럴드경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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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헤럴드경제=나은정 기자] ‘세월호 생존자’라고 주장하는 60대 남성이 서울 용산 대통령실 앞에서 자해 소동을 벌이다가 경찰에 붙잡혔다.

    2일 경찰에 따르면 용산경찰서는 전날 공공장소 흉기소지 혐의 현행범으로 60대 남성 A씨를 체포했다.

    A씨는 범행 당일 오후 7시쯤 대통령실 인근 국방부 정문 앞에서 흉기로 자기 몸에 상처를 낸 혐의를 받는다.

    경찰은 20분가량 대치 끝에 테이저건을 사용해 그를 제압했다.

    인근 병원으로 옮겨진 A씨는 자신이 “세월호 생존자”라고 주장하며 처우 개선과 관련해 대통령실 면담을 요청했고, 이후 대통령실 관계자와 면담한 것으로 알려졌다.

    경찰은 “다른 인명피해는 없었다”며 “수사를 진행한 후 송치 여부를 결정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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