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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2.07 (일)

    이슈 세월호 인양 그 후는

    '세월호 생존자' 주장 남성, 대통령실 앞서 체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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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공공장소흉기소지 혐의

    더팩트

    세월호 참사 생존자라며 대통령실 앞에서 자해 소동을 벌인 남성이 경찰에 붙잡혔다. 서울 용산경찰서는 남성 A 씨를 공공장소흉기소지 혐의로 체포했다고 2일 밝혔다. /윤웅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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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더팩트ㅣ정인지 기자] 세월호 참사 생존자라며 대통령실 앞에서 자해 소동을 벌인 남성이 경찰에 붙잡혔다.

    서울 용산경찰서는 A 씨를 공공장소흉기소지 혐의로 체포했다고 2일 밝혔다.

    A 씨는 전날 오후 7시께 서울 용산구 대통령실 앞에서 흉기로 자신의 팔에 상처를 낸 혐의를 받는다.

    A 씨는 자신을 세월호 참사 생존 피해자라고 소개하며 대통령실과의 면담을 요청한 것으로 전해졌다.

    경찰은 A 씨를 인근 병원으로 옮겼으며, 치료 이후 자세한 범행 경위와 동기 등을 조사할 방침이다.

    inji@tf.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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