톰 아스피날은 현재 UFC 헤비급 통합 챔피언이다. 그가 잠정 챔피언으로 등극한 후 방어전까지 치렀으나 존 존스는 기회를 주지 않은 채 은퇴를 선언했다. 곧바로 번복, 옥타곤 복귀를 선언했지만 헤비급 챔피언은 이제 톰 아스피날이다.
톰 아스피날은 오는 10월 아랍에미리트 아부다비에서 시릴 간을 상대로 1차 방어전을 치른다. 지금부터 헤비급을 다시 정리해야 하는 상황. 그러나 앤디 아스피날은 그 이상을 바라보고 있다.
충격적인 소식이다. 톰 아스피날의 아버지 앤디 아스피날이 아들의 복싱 매치 가능성을 언급했다. 사진=MMA 파이팅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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앤디 아스피날은 최근 톰 아스피날의 유튜브에 출연, 충격적인 이야기를 전했다. 자신의 아들이 ‘빅 머니’를 벌 수 있다면 복싱 매치도 하기를 바란다고 주장한 것이다.
앤디 아스피날은 “이번 10월 경기 후 내년 1월에 또 한 경기를 치른 뒤 가능하다면 영국에서 메인 이벤트를 장식하기를 바란다. 그리고 나서 아들이 무엇을 원하는지 지켜봐야 한다. 나는 아들이 아주 높은 수익을 올릴 수 있는 복싱 매치를 하기를 바란다. 거기에는 돈이 있고 우리 아들처럼 재능 있는 선수가 왜 그 돈을 가져가지 못하는지 모르겠다”고 이야기했다.
그러면서 “복서들은 100배, 아니 그 이상을 받는데 UFC는 그런 돈을 주지 않는다. 만약 UFC가 줄 수 있다면 좋을 것이다. 하나, 나는 이 세계에서 상위 1% 안에 드는 정말 뛰어난 선수들이 정당한 보상을 받아야 한다고 생각한다”고 덧붙였다.
톰 아스피날은 오는 10월 아랍에미리트 아부다비에서 시릴 간을 상대로 1차 방어전을 치른다. 지금부터 헤비급을 다시 정리해야 하는 상황. 그러나 앤디 아스피날은 그 이상을 바라보고 있다. 사진=X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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물론 톰 아스피날이 UFC, 그리고 데이나 화이트로부터 대우를 받지 못하는 건 아니다. 그리고 화이트는 존스에게 크게 실망했고 톰 아스피날이 그동안 많은 기회를 잃었다는 것에 공감했다. 어쩌면 인생 최고의 순간이 다가온 것이다.
앤디 아스피날은 “지금 아들이 버는 돈도 괜찮다고 하는 사람들이 있다. 하지만 우리가 미국에서 만난 축구, 미식축구 선수들과 비교하면 그들의 아주 일부만 벌고 있는 상황이다. 아들은 세계 최고의 선수인데도 충분한 보상을 받지 못하고 있다. 그리고 이건 매우 위험한 스포츠다. 충분히 벌었다고 생각했을 때 그만두는 게 맞다”고 밝혔다.
앤디 아스피날은 “지금 아들이 버는 돈도 괜찮다고 하는 사람들이 있다. 하지만 우리가 미국에서 만난 축구, 미식축구 선수들과 비교하면 그들의 아주 일부만 벌고 있는 상황이다. 아들은 세계 최고의 선수인데도 충분한 보상을 받지 못하고 있다. 그리고 이건 매우 위험한 스포츠다. 충분히 벌었다고 생각했을 때 그만두는 게 맞다”고 밝혔다. 사진=X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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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편 톰 아스피날에게 있어 앤디 아스피날은 그저 그런 아버지가 아니다. 자신의 코치이자 매니저다. 그리고 영국에서 주짓수 실력자였던 아버지의 영향을 받아 그 역시 격투 세계에 들어올 수 있었다.
앤디 아스피날은 마지막까지 자신의 아들을 걱정했고 아꼈다. 그는 “아들이 건강하게 그만둬야 할 때를 결정하는 것, 지금 내가 가장 신경 쓰고 있는 부분이다. 아들은 이미 어느 정도 돈을 벌었고 원한다면 당장 은퇴해도 된다. 하지만 그는 조금 더 증명하고 싶어 하고 나 역시 충분히 활동적이기에 함께할 수 있다”며 “아들이 원할 때 은퇴하면 된다. 내일 당장 그만둬도 상관없다. 그저 우리가 함께하는 일일 뿐이다. 이후 다른 걸 찾으면 된다. 아들은 3명의 아이가 있고 함께 할 일이 많다. 우리는 여전히 많은 걸 할 수 있다”고 바라봤다.
앤디 아스피날은 마지막까지 자신의 아들을 걱정했고 아꼈다. 그는 “아들이 건강하게 그만둬야 할 때를 결정하는 것, 지금 내가 가장 신경 쓰고 있는 부분이다. 아들은 이미 어느 정도 돈을 벌었고 원한다면 당장 은퇴해도 된다. 하지만 그는 조금 더 증명하고 싶어 하고 나 역시 충분히 활동적이기에 함께할 수 있다”며 “아들이 원할 때 은퇴하면 된다. 내일 당장 그만둬도 상관없다. 그저 우리가 함께하는 일일 뿐이다. 이후 다른 걸 찾으면 된다. 아들은 3명의 아이가 있고 함께 할 일이 많다. 우리는 여전히 많은 걸 할 수 있다”고 바라봤다. 사진=X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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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준구 MK스포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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