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로스앤젤레스(LA) FC는 3일(이하 한국시간) 구단 누리소통망(SNS)에 "LAFC 소속 선수 5인이 이번 국제축구연맹(FIFA) A매치 데이에 출격한다. 가봉과 엘살바도르, 한국, 캐나다, 인도네시아 대표팀을 위해 축구화 끈을 동여맨다"고 적었다.
공개된 5인은 한국의 손흥민을 비롯해 윙어 드니 부앙가(가봉) 스트라이커 나탄 오르다스(엘살바도르) 중앙 미드필더 마티외 슈아니에르(캐나다) 그리고 이번 FIFA A매치 데이에서 인도네시아 성인 대표팀에 처음 승선하는 2006년생 라이트 윙어 아드리안 위보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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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는 9일에는 같은 장소에서 FIFA 112위의 레바논과 일전을 벌인다.
두 경기를 통해 다음 달에 돌입하는 2026 FIFA 북중미 월드컵 아시아지역 4차 예선 모의고사를 마친다.
인도네시아는 현재 1938년 프랑스 월드컵 이후 88년 만에 대회 본선행을 겨냥한다.
목표 달성이 녹록지 않다.
아시아 전통의 강호 사우디아라비아, 이라크와 4차 예선 B조에 함께 묶인 데다 경기 역시 사우디에서 치러지는, 사실상 원정 2연전 일정이라 파트릭 클라위버르트 감독이 이끄는 '가루다(인도네시아 축구대표팀 별칭)'가 난관을 돌파할 수 있을지 주목된다.
인도네시아 '볼라 스포르트'는 3일 "손흥민과 한솥밥을 먹는 위보우의 A대표팀 차출에 동남아시아 언론이 열광하고 있다"면서 "이번 2차례 평가전은 내달 열리는 FIFA 북중미 월드컵 4차 예선에 대비하는 성격이 짙다. 위보우 발탁은 인도네시아뿐 아니라 국제적으로도 적지 않은 화제를 모으고 있다"며 19살 신예 윙어 합류를 반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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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버지가 수라바야 출신의 인도네시아인이라 인도네시아축구협회(PSSI)가 국적 변경을 타진했고 지난해 9월 설득에 성공했다.
LAFC 유스 출신으로 2023년 같은 팀에서 프로 데뷔에 골인했다. 1군과 리저브팀을 오가며 공식전 46경기 15골을 수확했다.
데뷔 첫해 미국 메이저리그 사커(MLS) 넥스트 올스타전 명단에 오를 만큼 빼어난 잠재성을 인정받는 측면 공격수다.
미국 17세 이하(U-17) 대표팀에서도 뛴 경력이 있다. 2022년 5월 7일 벨기에 U-17 대표팀과 경기서 골문을 갈라 팀 3-0 완승에 일조하는 등 통산 3경기 1골을 거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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