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케이팝 데몬 헌터스'를 주제로 한 한강 불빛공연 시안 [사진=서울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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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시는 오는 7일 뚝섬한강공원에서 넷플릭스 인기 애니메이션 ‘케이팝 데몬 헌터스(케데헌)’를 주제로 '2025 한강 불빛 공연(드론 라이트 쇼)'를 개최한다고 4일 밝혔다.

이날 1200대의 드론이 청담대교, 북촌한옥마을 등 케데헌 속 서울 명소와 작품 속 캐릭터를 선보일 예정이다. 드론쇼에 앞서 저녁 7시에는 케데헌 커버댄스 노래를 포함한 문화예술 공연이 열린다. 포토 인증샷 이벤트도 마련돼 있다.

하반기 공연은 이달 13일, 20일, 26일과 다음 달 18일에 예정돼 있다. 민간기업 카카오와 협업한 인기 캐릭터의 서울 나들이 등 다채로운 연출을 준비 중이다. 우천 등 기상 상황에 따라 일정이 변동될 수 있다.

구종원 관광체육국장은 “올가을에도 한강의 밤하늘을 화려하게 수놓을 드론 라이트 쇼가 케데헌 속 서울의 매력을 재해석한 공연과 함께 돌아왔다”며 다양한 주제로 선보일 서울 대표 야간 관광 콘텐츠를 사랑하는 사람들과 함께 즐기길 바란다”라고 했다.
아주경제=안수교 기자 hongsalami@aju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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