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시스] 피겨스케이팅 국가대표 최하빈이 5일(한국 시간) 이탈리아 바레세의 아친퀘 아이스아레나에서 열린 2025~2026 국제빙상경기연맹(ISU) 주니어 그랑프리 3차 대회 남자 싱글 쇼트 프로그램 연기를 펼치고 있다. (사진=ISU 공식 SNS 캡처) 2025.09.05. *재판매 및 DB 금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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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시스]문채현 기자 = 남자 피겨 유망주 최하빈(한광고)이 생애 첫 주니어 그랑프리 메달 가능성을 키웠다.
최하빈은 5일(한국 시간) 이탈리아 바레세의 아친퀘 아이스아레나에서 열린 2025~2026 국제빙상경기연맹(ISU) 주니어 그랑프리 3차 대회 남자 싱글 쇼트 프로그램에서 기술점수(TES) 42.62점, 예술점수(PCS) 35.14점으로 총점 77.76점을 받았다.
지난 2월 세계주니어선수권대회에서 세운 종전 자신의 쇼트 프로그램 최고점 77.22점을 뛰어넘은 그는 경쟁자들을 제치고 순위표 가장 높은 곳에 이름을 올렸다.
지난해 처음으로 주니어 그랑프리 무대에 발을 들인 최하빈은 생애 첫 메달까지 노린다.
다만 2위에 자리한 일본의 니시노 다이가(75.97점)와의 격차는 1.79점에 불과하다. 3위도 일본 선수(우에무라 슌· 75.37점)가 차지했다.
이날 영화 태극기 휘날리며의 오리지널 사운드 트랙(OST)에 맞춰 연기를 시작한 최하빈은 첫 점프 과제였던 트리플악셀을 깔끔하게 성공시키며 수행점수(GOE) 2.06점까지 챙겼다. 이어진 트리플루프도 무리없이 뛰었다.
플라잉 싯 스핀은 최고 난도인 레벨 4를 받은 최하빈은 가산점이 붙는 후반부 첫 점프였던 트리플러츠-트리플토루프도 실수 없이 해냈다.
그는 이어진 체인지 풋 콤비네이션 스핀(레벨4), 스텝시퀀스(레벨3), 체인지 풋 콤비네이션 스핀(레벨3)까지 비점프요소를 깔끔하게 처리하며 성공적으로 연기를 마쳤다.
최하빈은 오는 6일 열리는 프리스케이팅에서 생애 첫 주니어 그랑프리 메달에 도전한다.
함께 출전한 박현서(경신고)는 첫 점프과제부터 넘어지는 등 실수를 범하며 46.07점을 획득, 22위에 그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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