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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2.09 (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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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갤럭시 대세’ 굳히기...삼성전자, 갤럭시 S25 FE로 승부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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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매경이코노미

    삼성전자가 후반기용 모델 갤럭시 S25 FE를 공개했다. (삼성전자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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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삼성전자가 지난 9월 4일(현지 시간) 독일 베를린 IFA에서 One UI 8을 탑재한 ‘갤럭시 S25 FE’를 공개했다. 인공지능(AI) 열풍 이후 굳어진 ‘갤럭시 대세론’을 확실히 굳히겠다는 전략이다.

    ‘갤럭시 S25 FE’의 가장 큰 강점은 One UI 8 기반의 최적화된 갤럭시 AI다. 사용자는 터치·음성·시각 등 다양한 입력 수단으로 디바이스와 더욱 직관적인 상호작용을 경험할 수 있다.

    또 ‘제미나이 라이브(Gemini Live)’ 서비스를 제공한다. 친구와 대화하듯 음성으로 질문하고 여러 앱을 오가며 실행할 필요 없이 상황에 맞는 답변을 즉각적으로 얻을 수 있다.

    ‘나우 바(Now Bar)’는 잠금 화면에서 실시간으로 유용한 정보를 표시해준다. 사용자는 실시간 알림·음악·루틴 등 어떤 업데이트를 받을지 맞춤형으로 설정할 수 있다. ‘나우 브리프(Now Brief)’는 위치·시간·사용 습관을 바탕으로 맞춤형 정보를 자동으로 추천한다.

    ‘서클 투 서치(Circle to Search)’는 게임 실행 중에도 실시간으로 도움을 받을 수 있도록 진화했다. 게임 아이템이나 도전 과제를 동그라미로 그리기만 하면 즉시 팁과 공략 정보를 확인할 수 있다.

    삼성전자는 AI 사용이 확대됨에 따라 개인화된 AI 기반 기능을 안전하게 사용할 수 있도록 신규 보안 솔루션인 ‘킵(KEEP, Knox Enhanced Encrypted Protection)’도 도입했다. 킵(KEEP)은 기기의 보안 스토리지 영역 내 앱별로 각기 다른 암호화 키를 생성한다. 암호화된 정보로 개별 보호를 받고 각 앱은 자신의 민감한 정보에만 접근할 수 있으며, 다른 앱의 정보에는 접근할 수 없다.

    이전 모델인 갤럭시 S24 FE 대비 성능도 크게 향상됐다. 전작 대비 약 10% 이상 커진 베이퍼 챔버는 효과적으로 발열을 제어하며, 4900mAh 대용량 배터리로 장시간 사용 환경에서도 쾌적한 사용 경험을 제공한다.

    6.7형 다이내믹 AMOLED 2X 디스플레이는 최대 120Hz 주사율로 부드러운 화면 전환과 몰입감 있는 시청 환경을 구현한다. 프레임에는 강화된 ‘아머 알루미늄(Armor Aluminum)’ 프레임을 탑재해 견고함을 더했다.

    ‘갤럭시 S25 FE’는 네이비, 아이스블루, 제트블랙, 화이트 등 총 4가지로 출시된다. 국내 제품 출고가는 출시 시점에 공개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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