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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현조가 한국여자프로골프(KLPGA) 투어 메이저 대회 KB금융 스타챔피언십에서 2연패를 달성했다.
유현조는 지난 7일 경기도 이천시 블랙스톤 이천 컨트리클럽(파72)에서 열린 KB금융 스타챔피언십(총상금 15억원) 최종 라운드에서 버디 3개와 보기 2개를 묶어 1언더파 71타를 쳤다. 최종 합계 9언더파 279타를 기록한 유현조는 2위 노승희를 4타 차로 따돌리고 타이틀 방어에 성공했다.
올 시즌 준우승 3회를 포함해 12차례 TOP10에 올랐지만 우승과 인연이 없었던 유현조는, 지난해 프로 데뷔 첫 승을 거둔 이 대회에서 2년 연속 정상에 오르며 통산 2승을 달성했다. 신인이 메이저 대회에서 우승한 뒤, 이듬해 같은 대회에서 또 다시 우승한 것은 KLPGA투어 사상 유현조가 처음이다.
이번 우승으로 유현조는 KLPGA 위메이드 대상포인트 100점을 획득하며 1위(482점)에 올랐고, 위믹스 포인트도 700점을 획득하며 1위(3,932.53점)로 올라섰다.
위메이드 대상포인트는 메이저 대회에 가장 높은 점수를 부여하며, 위믹스 포인트 역시 메이저 대회에는 순위 배점 1.2배의 가산점이 적용된다. 여기에 위메이드 대상포인트까지 보너스로 주어져, 메이저 대회 성적이 시즌 전체 랭킹에 중요한 영향력을 끼친다.
현재 위믹스 포인트 랭킹 TOP5는 1위 유현조, 2위 노승희(3,732.20점), 3위 홍정민(3,443.03점), 4위 이예원(2,948.34점), 5위 방신실(2,719.65점)이 형성하고 있다.
한편, KLPGA 위메이드 대상포인트 8월 월간 MVP에는 김민솔이 선정됐다. 김민솔은 8월 출전한 2개 대회에서 모두 TOP10에 올랐고, BC카드 · 한경 레이디스컵 2025에서는 생애 첫 승을 거둔 바 있다. 김민솔은 “남은 시즌 좋은 성적 거두고, 내년에도 많은 우승을 통해 위믹스 챔피언십에 출전할 수 있도록 하겠다.”고 소감을 밝혔다.
위메이드는 2023년부터 KLPGA투어 대상포인트 기록 부문의 공식 네이밍 파트너로서 월간 우수 선수에게 매월 100만원을 시상하고, 시즌 종료 후 위메이드 대상 수상자에게는 2,000만 원의 보너스 상금을 시상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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