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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타데일리뉴스=황규준 기자] 작가 김은숙과 ㈜화담이엔티 윤하림 대표가 극심한 가뭄을 겪고 있는 강릉시에 각각 2천만 원 상당의 생수를 기부했다.

희망브리지 전국재해구호협회는 8일 두 사람이 총 4천만 원 규모의 생수를 전달했다고 밝혔다. 이번 기부는 장기화된 가뭄으로 생활용수 확보에 어려움을 겪는 강릉 지역 주민들을 돕는 데 쓰일 예정이다.

강릉 출신 김은숙 작가는 "주민들이 겪는 불편과 어려움이 크다는 소식을 듣고 작은 보탬이라도 되고 싶었다"며 "비 소식이 없어 상황이 길어질까 걱정된다. 하루빨리 단비가 내려 주민들이 안심할 수 있기를 바란다"고 전했다.

김은숙과 윤하림 대표는 희망브리지 고액 기부자 모임 '희망브리지 아너스클럽' 회원으로, 세월호 참사, 산불, 지진 등 국가적 재난 발생 시마다 꾸준히 나눔을 이어왔다. 또한 어린이날, 크리스마스, 기념일마다 아동보육시설에 선물을 전달하는 등 정기적인 지원도 실천해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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