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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2.10 (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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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트럼프 "러 드론 폴란드 영공 침입, 실수였을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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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보우소나루 '쿠데타 모의' 유죄 판단 "매우 놀랍다"

    뉴스1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11일(현지시간) 미국 워싱턴DC 인근 펜타곤에서 열린 9·11 테러 24주기 행사에 참석하고 있다. 2025.09.11. ⓒ AFP=뉴스1 ⓒ News1 류정민 특파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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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서울=뉴스1) 윤다정 기자 =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러시아 드론의 폴란드 영공 침입이 "실수였을 수도 있다"고 말했다.

    11일(현지시간) 로이터·AFP 등에 따르면 트럼프 대통령은 '마린 원'(미 대통령 전용 헬기)에 탑승하기 전 기자들에게 "전체 상황과 관련해 어느 것도 만족스럽지 않지만, 이것이 곧 끝나기를 희망한다"며 이같이 밝혔다.

    폴란드 정부에 따르면 지난 9일에서 10일로 넘어가는 밤 최대 19대에 달하는 러시아 드론이 우크라이나 서부를 공습하는 와중에 폴란드 동부 영공을 침해했다.

    유엔(UN) 안전보장이사회는 폴란드 요청에 따라 이번 사안을 논의하기 위해 12일 오후 3시(미 동부 기준, 한국 시간 13일 오전 4시)로 긴급회의를 소집한 상황이다.

    자이르 보우소나루 전 대통령의 쿠데타 모의 등 혐의에 대해 브라질 대법원이 다수 의견으로 유죄 판단을 내린 데 대해서는 "매우 놀랍다"고 말했다.

    트럼프 대통령은 "그는 브라질의 훌륭한 대통령이었다고 생각한다. 그런 일이 일어날 수 있다는 것이 매우 놀랍다"며 "그것은 그들이 나에게 하려고 했던 것과 매우 비슷하지만 전혀 성공하지 못했다. 그(보우소나루)는 좋은 사람이었다"고 밝혔다.

    브라질 연방대법원 합의부는 보우소나루 전 대통령의 혐의들에 대해 대법관 4인 다수 의견으로 전부 유죄로 판단했다.

    대법원은 오는 12일까지 보우소나루 전 대통령의 형량과 형 집행 방식을 결정할 예정이다.

    maum@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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