컨텐츠 바로가기

    12.09 (화)

    이슈 프로축구 K리그

    [K리그1 기자회견] '6경기 무승' 김학범 감독 "마지막이라고 생각하고 하겠다"

    댓글 첫 댓글을 작성해보세요
    주소복사가 완료되었습니다
    인터풋볼

    <이미지를 클릭하시면 크게 보실 수 있습니다>


    [인터풋볼=신동훈 기자(안양)] "다음 경기에선 팬들을 웃게 하겠다."

    제주 SK는 14일 오후 7시 안양종합운동장에서 열린 '하나은행 K리그1 2025' 29라운드에서 FC안양에 1-2 역전패를 당했다.

    제주는 송주훈 선제골로 앞서갔다. 유인수가 퇴장을 당해 수적 열세에 몰렸고 야고에게 동점골을 허용했다. 후반 중반까지 단단하게 수비를 했지만 결국 유키치에게 실점했다. 막판 역습을 통해 동점을 노렸으나 결과는 1-2 패배였다.

    김학범 감독은 경기 후 기자회견에서 "팬들을 웃지 못하게 해서 죄송하다. 다음 경기에선 팬들을 웃게 하겠다"고 짧은 총평을 남겼다.

    유인수 퇴장이 경기 전체에 큰 영향을 끼쳤다. 김학범 감독은 "안타깝게 느껴진다. 1명이 없어도 철저하게 지역을 유지하면서 커버를 할 수 있다고 생각했다. 하지만 잘 안 됐다"고 말했다.

    신상은 재교체 사유에 대해선 "특별한 이유는 없다. 순간적인 대시를 많이 해서 지쳤다고 판단헀다. 높이 싸움을 하려고 불가피하게 뺐다"고 이야기했다.

    김학범 감독은 "선수들은 열심히 하는데 잘 안 된다. 감독으로서 책임을 통감한다"고 하면서 자책을 했고 "매 경기가 마지막이라고 생각한다. 마지막이라고 생각하면서 좋은 경기를 하겠다"고 이야기했다.

    Copyright ⓒ 인터풋볼.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기사가 속한 카테고리는 언론사가 분류합니다.
    언론사는 한 기사를 두 개 이상의 카테고리로 분류할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