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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어제(15일) 이재명 정부 첫 대정부질문이 시작됐습니다. 여야는 조희대 대법원장 문제로 부딪혔습니다. 야당은 대법원장 사퇴 촉구가 대통령의 탄핵 사유가 될 수 있다고 비판했고, 여당은 야당을 '내란 좀비'라고 공격하며 맞섰습니다.
하혜빈 기자입니다.
[기자]
국민의힘은 민주당의 대법원장 사퇴 촉구가 삼권분립 위반이라고 비판했습니다.
[곽규택/국민의힘 의원 : 자신에게 불리한 판결 했다는 이유로 임기가 헌법상 보장된 대법원장 사퇴하라는 것이 삼권분립 붕괴를 의미하는 것 아닙니까?]
대통령실도 사실상 민주당과 말을 맞춘 거라며 탄핵 사유라고 공세를 이어갔습니다.
[임이자/국민의힘 의원 : 민주당이 시급히 해야 할 일이 무엇인지 알려주도록 하겠습니다. 이재명 대통령 탄핵 소추안을 발의하는 것입니다. {대선 불복이다, 대선 불복.}]
민주당은 국민의힘을 내란 세력으로 규정하면서 맞받았고
[박성준/더불어민주당 의원 : 내란 좀비들이 모든 권력, 검찰, 경찰, 윤석열 정권의 내각 그리고 군대 그리고 국민의힘. 사법부까지 침투해서 똬리를 틀고 있습니다.]
위헌 정당 해산 심판을 하겠다며 압박의 수위를 높였습니다.
[이해식/더불어민주당 의원 : 국민의힘 정당 해산 심판은 윤석열의 유죄가 확정되어야만 가능합니까?]
공방이 거세지면서 고성이 터져나왔고, 우원식 국회의장이 중재에 나섰습니다.
오늘 국회는 외교, 통일, 안보 분야 대정부질문을 이어갑니다.
야당에선 한미 관세 협상과 함께 미국 조지아주 한인 구금 사태 등을 집중 부각할 것으로 보입니다.
여당은 윤석열 전 대통령의 외환죄 논란 등을 바탕으로 내란 종식 프레임을 이어갈 가능성이 큽니다.
[영상편집 이지혜]
하혜빈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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