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암 투병 끝에 4년 전 우리 곁을 떠난 유상철 감독.
그 이름이 오늘 다시 불렸습니다.
'K리그 명예의 전당'에 오른건데요.
국가대표로 월드컵을 누빈 것 뿐 아니라 K리그의 선수로, 또 감독으로 무섭게 내달렸죠.
유 감독을 똑 닮은 아들이 먹먹한 수상소감을 남겼습니다.
[유선우/고 유상철 감독 아들 : 아버지를 사랑해주신 모든분들과 함께 나누는 상이라고 생각합니다.]
채승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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