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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2.09 (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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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애플 에어팟3, XXS 이어팁 도입…작은 귀 편안함 극대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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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AI리포터]
    디지털투데이

    애플이 새로운 이어팁 사이즈를 출시했다. [사진: 애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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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디지털투데이 AI리포터] 에어팟 프로3가 다양한 이어팁 사이즈를 도입하며 작은 귀를 가진 사용자들에게 새로운 선택지를 제공한다고 16일(현지시간) IT매체 테크레이더가 전했다.

    기존 이어폰 시장은 평균적인 귀 크기에 맞춰 제작되었지만, 이번 변화로 작은 귀를 가진 사용자들도 보다 편안한 착용감을 기대할 수 있게 됐다.

    이어팁은 이어폰의 착용감을 결정하는 핵심 요소다. 너무 작으면 쉽게 빠지고, 너무 크면 압박감을 주거나 착용이 불가능해진다. 애플은 이를 개선하기 위해 에어팟 프로3에 XXS 사이즈를 포함한 5가지 이어팁을 제공하며, 폼 소재를 적용해 착용감과 소음 차단 성능을 동시에 강화했다. 단순히 귀에 걸치는 것이 아니라, 사용자 귀에 자연스럽게 밀착되도록 설계한 것이다.

    이러한 변화는 애플만의 움직임이 아니다. 업계 전반에서도 착용감 개선을 위한 노력이 이어지고 있다. 소니 링크버즈S(LinkBuds S)는 리뷰에서 "거의 모든 디자인보다 작고 가볍다"는 평가를 받았으며, 몽블랑 MTB 03 역시 "가장 작고 편안한 이어버드"라는 호평을 얻었다.

    업계가 이처럼 착용감 개선에 공을 들이는 이유는 이어폰 착용감이 소리 누출이나 센서 오작동 등 제품 성능 전반과 직결되는 핵심 요소이기 때문이다.

    따라서 맞춤형 이어팁은 이제 선택이 아닌 필수로 자리 잡았다. 앞으로도 다양한 귀 모양과 크기에 대응하기 위한 변화가 이어지면서 사용자 경험은 한층 더 개선될 것으로 전망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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