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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2.09 (화)

    대선 앞 '조희대·한덕수 회동 의혹' 띄우는 정청래 "만약 사실이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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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李대통령 사건, 대법원서 알아서 처리' 의혹 제보 보도 링크

    뉴스1

    정청래 더불어민주당 대표가 지난 12일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최고위원회의를 주재하고 있다. 2025.9.12/뉴스1 ⓒ News1 이승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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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서울=뉴스1) 김세정 기자 = 정청래 더불어민주당 대표는 조희대 대법원장이 윤석열 전 대통령 파면 뒤 대통령 선거를 앞두고 '이재명 사건은 대법원에서 알아서 처리한다'는 취지의 발언을 했다는 의혹과 관련 "만약 이것이 사실이라면 조 원장을 어떻게 해야 할까"라고 물었다.

    정 대표는 16일 SNS(사회관계망서비스)에 관련 기사를 공유하며 이같이 밝혔다.

    해당 기사는 부승찬 민주당 의원이 전날(16일) 국회 대정부질문에서 제기한 조 원장 관련 의혹을 다뤘다.

    부 의원은 윤석열 전 대통령 파면 결정 사흘 뒤 조 원장과 한덕수 전 국무총리가 만났다는 제보를 공개했다.

    부 의원은 "모임 자리에서 조 원장이 '이재명 사건이 대법원에 올라오면 알아서 처리한다'고 했다고 한다"며 "사실이면 사법부가 대선판에 뛰어든 희대의 사건"이라고 주장했다.

    이에 김민석 국무총리는 "사실이라면 국민적으로 굉장히 충격이 되고 사법부에 대한 신뢰에 상처가 되는 일이기 때문에 진위가 명확하게 밝혀지는 게 낫겠다"고 답했다.

    liminalline@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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