글로벌 화장품 수출규제·관세 세미나 개최
중기부는 18일 서울 롯데호텔 월드에서 식품의약품안전처와 함께 '글로벌 화장품 수출규제·관세 세미나'를 열어 미국의 관세 조치 등에 따른 국내 화장품 업계의 수출 애로를 점검하고 세부 대응 방안을 모색한다고 17일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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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 세미나는 중소기업 수출 1위 품목인 화장품 업계의 주요 애로사항인 미국·일본·유럽 등 주요 화장품 수출국의 수출규제에 대한 정보제공을 위해 지난해부터 중기부와 식약처가 공동으로 개최하고 있는 행사다.
특히 올해는 미국 관세부과 등으로 화장품 수출 기업들의 관세 관련 어려움이 심화함에 따라, 화장품 품목 관세 정보와 원산지 증명 등 대응 방안을 소개하는 '국가별 화장품 품목 관세 정책 변화 및 대응 요령' 세션을 별도로 마련했다.
중기부는 미국 MoCRA(화장품규제현대화법)에 따른 미국 화장품 규제 동향 및 주요 통관 거부사례, 주요 화장품 규제 국가인 유럽·중국의 주요 규제 내용 및 대응 전략, 국가별 할랄제도 간 차이점 및 대응 전략 등 화장품 수출 과정에서 겪을 수 있는 다양한 수출규제에 대한 대응 방법을 소개했다. 기업과 규제·관세 전문가 간 1대1 애로 상담을 병행해 참여기업의 수출규제·관세에 대한 맞춤형 대응도 지원한다.
이순배 중기부 글로벌성장정책관은 "최근 유럽·미국 등을 중심으로 글로벌 화장품 규제가 더욱 강화되고 있다"며 "중소기업 수출 1위 품목인 화장품이 지금과 같은 글로벌 위상을 유지할 수 있도록 중기부도 수출규제 대응 역량 강화를 위해 적극적으로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이번 세미나에서 진행된 강연은 추후 중기부 수출지원센터 공식 누리집과 해외규격인증획득지원센터 누리집을 통해 확인할 수 있다.
이서희 기자 dawn@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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