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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2.08 (월)

    이 대통령 “진화하는 해킹범죄, 범정부 차원 보완책 서둘러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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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한겨레

    이재명 대통령이 18일 오후 서울 용산 대통령실에서 열린 청년 담당관 임명장 수여식 및 제11차 대통령 주재 수석보좌관회의에 참석해 국기에 대한 경례를 하고 있다. 김태형 기자 xogud555@hani.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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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이재명 대통령은 18일 “주요 통신사·금융기관의 해킹으로 국민 피해가 늘어난다”며 “기업 책임을 묻는 것도 필요하지만 한편으론 갈수록 진화하는 해킹범죄에 맞서서 범정부 차원의 체계적인 보완 대책을 서둘러야한다”고 말했다.



    이 대통령은 이날 대통령실에서 수석보좌관회의에서 이렇게 말한 뒤 “보안 없이는 디지털 강국도, 에이아이(AI·인공지능) 강국도 사실 사상누각에 불과하다”고 주문했다.



    최근 케이티(KT) 이용자들의 휴대전화를 해킹해 무단으로 소액 결제하는 사건이 발생한 데 이어, 롯데카드에서도 해킹으로 297만명의 고객정보가 유출되는 사고가 발생하자 “해킹 피해 최소화를 위한 근본적인 종합대책 마련해달라”고 한 것이다.



    이 대통령은 또 추석을 앞두고 “긴 추석 연휴를 국내 경기 활성화의 마중물로 삼아야 한다”며 “성수품 가격 안정과 바가지 요금 근절에 최선을 다해달라”고 당부하기도 했다.



    아울러 “코로나 19가 다시 유행하고 있다”며 “연휴 기간 국민 안전대책을 2중, 3중으로 점검하고 필요한 방안을 선제적으로 준비해달라”고도 했다.



    신형철 기자 newiron@hani.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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