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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2.09 (화)

    이슈 로봇이 온다

    바디프랜드, '빛'으로 다리 길이 잰다…차세대 기술 특허 등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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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전자신문

    바디프랜드 퀀텀 뷰티캡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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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바디프랜드가 차세대 헬스케어 로봇군에 적용할 선행 기술을 개발했다.

    바디프랜드는 광센서로 다리 마사지부 길이를 감지하는 장치와 기술을 특허 등록했다. 특허 명칭은 '다리 마사지부의 위치 변화를 인식할 수 있는 마사지 장치 특허'로, 향후 다양한 헬스케어로봇군에 적용할 예정이다.

    핵심은 다리 마사지부의 이동 프레임에 설치된 광원에서 조사된 빛이 고정 프레임에 줄지어 형성해놓은 슬릿(구멍)을 차례로 통과할 때, 맞은편에 위치한 광센서가 빛이 어떤 구멍을 통과했는지를 포착해 다리 마사지부의 길이를 감지하는 원리의 기술이다.

    기존 압력 감지 방식이나 기계식 측정 방식보다 높은 정밀도를 보장한다. 사용자 신체에 완벽하게 맞춰진 마사지 유닛 위치 제어가 가능, 개인별 최적화된 마사지 경험을 제공한다.

    바디프랜드는 특허 기술로 무릎과 발목 등 관절 위치를 정확하게 추적해야 하는 고도화한 다리 스트레칭 프로그램을 구현했다.

    바디프랜드 관계자는 “특허 기술로 바디프랜드 헬스케어로봇의 시그니처 기술인 두 다리가 따로 움직이면서 마사지하는 로보워킹 테크놀로지를 통한 움직임이 더욱 정교해지고 마사지감 역시 한 차원 더 향상될 것“이라고 말했다.

    임중권 기자 lim9181@et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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