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9일 김포국제공항 계류장에 이스타항공의 16~18호기(B737-8)가 나란히 주기된 모습.(이스타항공 제공). 2025.09.19.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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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스1) 김성식 기자 = 이스타항공은 신규 항공기로 B737-8 3대 도입을 완료했다고 19일 밝혔다.
이스타항공 B737-8(18호기)은 이날 김포국제공항을 통해 들어왔다. 지난 16일에는 같은 기종의 16호기와 17호기가 동시에 들어왔다.
오는 10월에는 19호기, 12월에는 20호기가 B737-8 기종으로 추가 도입될 예정이다. 이로써 이스타항공은 연내에 총 20대의 항공기를 운영하게 된다.
올해 도입되는 5대의 기재(16~20호기)는 189석 규모의 B737-8 신기종이다. 모두 보잉에서 제작한 뒤 이스타항공에 처음 인도하는 신규 항공기다.
20호기까지 도입되면 이스타항공의 보유 기재 중 신기종(B737-8)이 차지하는 비중은 50%까지 확대된다. 아울러 항공기 평균 기령은 약 7년대로 낮아진다.
또한 B737-8 기종은 기존 항공기 대비 연료 효율과 탄소 배출량이 약 20% 개선된 친환경 항공기다. 이스타항공은 점진적 기단 현대화를 통해 원가 절감과 운항 안정성을 강화한다는 방침이다.
이스타항공 관계자는 "이달 도입된 항공기는 대한항공-아시아나항공 통합 항공사 출범에 따라 이관이 예정된 노선에 투입하는 등 노선 네트워크 확장에 활용할 예정"이라며 "연료 효율 개선을 통한 원가 경쟁력 강화와 함께, B737-8 기종의 쾌적하고 조용한 기내 환경을 통해 고객분들께도 더 나은 서비스를 제공할 것"이라고 말했다.
seongskim@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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