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CTV는 이날 양국 정상이 전화 통화를 했다고 전하고 자세한 대화 내용은 언급하지 않았다. 백악관은 로이터통신의 논평 요청에 응답하지 않았다.
트럼프 대통령과 시 주석은 무역과 틱톡 매각, 정상회담 가능성을 논의했을 것으로 전망된다. 미국과 중국은 무역을 둘러싸고 긴장감을 유지하고 있다. 현재 미국은 중국산 수입품에 30%, 중국은 미국산 수입품에 10%의 관세를 각각 적용하고 있다.
두 정상간의 정상회담도 꾸준히 논의 중이다. 특히 내달 30일부터 11월 1일까지 우리나라에서 열리는 아시아태평양경제협력체(APEC) 정상회의 기간 중 시 주석과 트럼프 대통령이 만날 가능성은 계속해서 거론되고 있다.
앞서 트럼프 대통령은 이날 전화 통화를 통해 중국 바이트댄스의 틱톡 미국 사업 매각을 시 주석과 논의할 것이라고 밝혔다. 전날 기자회견에서 트럼프 대통령은 중국이 틱톡 매각을 승인할 것이라고 말하고 "틱톡은 엄청난 가치를 가지고 있다"며 "미국은 그 가치를 손에 쥐고 있다. 왜냐하면 우리가 그것을 승인해야 하는 사람들이기 때문"이라고 강조했다.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과 시진핑 중국 국가주석.[사진=블룸버그] 2025.09.19 mj72284@newspim.com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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