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진핑 중국 국가주석(사진 왼쪽)과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 AFP 연합뉴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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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과 시진핑 중국 국가주석이 3개월여 만에 전화통화를 했다.
중국 공산당 기관지인 인민일보는 19일(현지시각) “시 주석이 트럼프 대통령과 통화했다”고 짧게 전했다. 두 정상이 마지막으로 통화한 건 지난 6월이었다.
이번 통화는 최근 미국과 중국이 중국계 동영상 플랫폼 ‘틱톡’의 대주주 지분을 미국 기업이 인수하는 방안에 합의한 데 이어 이뤄졌다. 트럼프 대통령은 지난 16일 “틱톡 협상이 타결됐다. 중국과 합의했다”며 “이 모든 것을 확인하려고 19일에 시 주석과 통화한다”고 밝힌 바 있다.
통화에서는 틱톡 처리 방안을 비롯해 관세, 희토류·반도체 수출 규제, 중국의 미국산 대두 구매 등이 논의됐을 가능성도 거론된다. 양쪽은 올해 안에 트럼프 대통령이 중국을 방문하는 방안을 두고도 협의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천호성 기자 rieux@hani.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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