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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2.07 (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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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개봉 D-3 '어쩔수가없다' 예매량 30만장 돌파…올해 韓영화 최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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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JTBC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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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개봉 전부터 쓰이는 기록, 어쩔 수가 없다.

    오는 24일 개봉하는 영화 '어쩔수가없다(박찬욱 감독)'가 개봉 3일 전 사전 예매량 30만90장을 기록하며 강력한 흥행을 예고하고 있다.

    '어쩔수가없다'는 '다 이루었다'고 느낄 만큼 삶이 만족스러웠던 회사원 만수(이병헌)가 덜컥 해고된 후, 아내와 두 자식을 지키기 위해, 어렵게 장만한 집을 지켜내기 위해, 재취업을 향한 자신만의 전쟁을 준비하며 벌어지는 이야기를 그린 영화.

    영화진흥위원회 영화관입장권통합전산망에 따르면 '어쩔수가없다'는 21일 오후 7시 기준 사전 예매율을 59.4%까지 끌어 올리면서 올해 한국영화 사전 예매량 최고 수치를 기록했다.

    이는 올해 최다 관객을 동원한 '좀비딸' 개봉 하루 전 오후 기준 30만32장과 상반기 화제작 '미키 17' 개봉 하루 전 오전 기준 24만4159장을 비롯해 지난해 최고 흥행작 '파묘' 개봉 하루 전 오전 기준 23만2359장까지 모두 뛰어넘은 것으로 개봉 후 흥행 레이스를 기대케 한다.

    뿐만 아니라 제30회 부산국제영화제 개막작 상영 이후 예측 불가한 전개와 보편적인 공감을 불러일으키는 설정, 단 한 명도 빠짐없이 강렬한 존재감을 내비치는 배우들의 시너지를 향한 열띤 반응이 쏟아지고 있어 그 기세와 기운이 개봉까지 이어질 것으로 주목된다.

    부산에서 '어쩔수가없다'를 가장 먼저 관람한 관객들은 '영화다운 영화. 박찬욱이라서 할 수 있다' '로케이션과 음악이 '박찬욱 영화다'라고 소리 지른다' '치밀하고도 섬세히 웃음이 터진다' '연기 대박. 라인업 보고 기대하긴 했는데 영화를 맛깔나게 살려준다' 등 반응을 쏟아냈다.

    압도적 수치로 올해 한국영화 최고의 사전 예매량을 기록한 '어쩔수가없다'는 완성도 높은 프로덕션과 매력적인 인물들의 앙상블로 극장가에 훈풍을 불어 넣을 것이라는 믿음만 점점 치솟게 만들고 있다.

    조연경 엔터뉴스팀 기자 cho.yeongyeong@jtbc.co.kr (콘텐트비즈니스본부)



    조연경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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