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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2.09 (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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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MS, 국내 초·중·고교 교사 AI 역량 개발 교육 지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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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매일경제

    지난 20일 한국마이크로소프트 사무실에서 혁신교사들이 마이크로소프트 AI 도구를 활용한 교육 실습 강의를 듣고 있다. [출처 = 한국마이크로소프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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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마이크로소프트가 국내 초·중·고교 교사들의 인공지능(AI) 역량 강화 지원에 나선다.

    마이크로소프트는 AI 역량 개발 조직인 ‘마이크로소프트 엘리베이트’ 글로벌 출범에 맞춰 한국에서 초중고 교육자 대상 AI 교육 프로그램을 진행한다고 22일 밝혔다.

    마이크로소프트의 AI 교육 관련 보고서에 따르면 전 세계 교육 리더의 76%가 AI 문해력을 핵심 역량으로 인식하지만, 실제 AI 활용 교육을 제공하는 기관은 10%에 불과하다. 마이크로소프트는 교육 프로그램을 통해 교육 현장의 교사들의 AI 교육 기회를 지원한다는 계획이다.

    마이크로소프트는 우선 학교 단위로 참여하는 ‘마이크로소프트 선도학교’와 교사 개인의 역량을 키우는 ‘마이크로소프트 혁신 교사(MIEE)’ 프로그램으로 구성된다.

    선도학교는 마이크로소프트의 교육 혁신 프레임워크를 기반으로 국내외 파트너 및 혁신 학교들과 협력하며, 국내에서는 올해 중학교 1곳이 운영을 시작했다.

    혁신적인 교육자 양성을 목표로 하는 혁신 교사 프로그램에서는 올해 170여 명의 교사가 새롭게 과정을 수료했다.

    마이크로소프트는 또한 혁신 교사 중 AI 전문가로 활동을 희망하는 교사를 위한 심화 연수 과정인 ‘마이 히어로(MAI Hero)’도 신설했다. 이외에도 미국국제교육기술협회(ISTE)와 협력 개발한 ‘교사용 AI 인증 과정’도 내년 1월 국내에 선보일 예정이다.

    브래드 스미스 마이크로소프트 사장은 “마이크로소프트는 앞으로도 학생들이 미래 사회를 이끌 창의적이고 혁신적인 인재로 성장할 수 있도록 학생과 교사들의 AI 리터러시 향상과 AI 도구 활용 역량 강화를 적극 지원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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