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데일리 스타in 허윤수 기자] FC서울을 이끄는 김기동 감독이 K리그1 통산 100승 고지를 밟았다.

김기동 감독. 사진=FC서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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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은 지난 21일 서울월드컵경기장에서 열린 하나은행 K리그1 2025 30라운드 안방 경기에서 광주FC를 3-0으로 완파했다.

이날 승리로 김 감독은 1부리그 사령탑으로 100번째 승리를 챙겼다. 2019년 포항 스틸러스에서 지도자 생활을 시작한 김 감독은 239경기 만에 100승 고지를 점령했다. 현재까지 김 감독의 기록은 K리그1 정규리그 기준 100승 70무 69패다.

서울은 “컵대회, 플레이오프, K리그2를 제외하고 K리그1 정규리그만 적용한 기록”이라며 “김 감독은 1983년 K리그 출범 후 1부 정규리그에서 100승을 달성한 15번째 지도자가 됐다”고 설명했다.

K리그1 최다승은 전북 현대 왕조를 연 최강희 감독으로 203승을 기록 중이다. 현재 1부리그에서 활동하는 지도자 중에선 황선홍 대전하나시티즌 감독(167승·2위), 김학범 제주SK 감독(123승·7위)이 있다.

김 감독은 광주전 후 “선수 때도 K리그 최고령 출전 선수, 최고령 득점 기록 등을 썼는데 그저 매 경기 열심히 하다 보니 따라온 것”이라며 “이를 발판 삼아서 더 발전하겠다”고 밝혔다.



1. 최강희(203승)

2. 황선홍(167승)

3. 김정남(166승)

4. 김호(157승)

5. 최용수(138승)

6. 이회택(124승)

7. 김학범(123승)

8. 차범근(118승)

9. 고재욱(116승)

10. 조성환(111승)

11. 박종환(109승)

12. 조광래(107승)

13. 김호곤(102승)

14. 차경복(100승)

15. 김기동(100승)