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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2.09 (화)

    이슈 로봇이 온다

    김재학 하이젠알앤엠 대표 금탑산업훈장 수상 “韓기계·로봇산업 발전 공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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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기존 수입 의존 서보모터 국산화 개발로 수입대체 성공
    로봇 액츄에이터 개발로 전방, 기계산업 발전 공로 커


    파이낸셜뉴스

    김재학 하이젠알앤엠 대표(사진 우측)이 23일 일산 킨텍스에서 산업통상자원부가 주최하고 한국기계산업진흥회가 개최한 '기계로봇산업 발전유공 포상식'에서 금탑산업 훈장상을 수장한 모습. 하이젠알앤엠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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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파이낸셜뉴스] 하이젠알앤엠 김재학 대표가 국내 기계산업과 로봇산업 발전 공로를 인정받아 금탑산업훈장상을 받았다.

    23일 하이젠알앤엠에 따르면 산업통상자원부가 주최하고 한국기계산업진흥회(KOAMI)가 주관하는 ‘기계로봇산업 발전유공(기계 분야) 포상식’이 이날 오후 경기도 일산 킨텍스에서 개최됐다.

    산업통상자원부에서 주관하는 기계, 로봇산업 발전에 기여한 유공자 및 유공기업을 포상은 산업경쟁력 강화 및 기계, 로봇 종사자의 사기진작 및 자긍심 고취를 목적으로 1984년부터 실시하고 있다. 이번 금탑산업훈장은 하이젠알앤엠의 김재학 대표가 주인공이 됐다.

    산업통상자원부는 하이젠알앤엠이 기존 수입에 의존하던 서보모터 국산화 개발로 수입 대체에 성공 한 점을 높이 평가한 것으로 알려졌다. 실제 수입 대체효과가 누적 700억원 이상에 달한다는 설명이다.

    여기에 모빌리티 구동모듈 및 로봇액츄에이터 등 개발로 미래기술 주도권을 확보하여 전방산업 경쟁력 강화 및 기계산업 발전에 공로한 점도 크다고 봤다.

    김 대표는 서울대 기계공학학사를 졸업하고 MIT 기계공학석사, 이어 UC버클리대학교 기계공학 박사, 하버드 대학에서 MBA를 수료했다.

    이후 한국중공업 기술본부장, 세계은행 프로젝트 매니저를 거쳐, 포스코건설 부사장(해외사업 본부장), 두산중공업(현 두산에너빌리티) 대표이사, 이후 효성 대표이사 사장을 거쳐 2008년부터 하이젠알앤엠 대표이사로서 기존 범용모터사업에서 신사업으로 로봇액츄에이터, 모빌리티 사업을 추진이다.

    한편 하이젠알앤엠은 기술특허 14건, 디자인 11건을 취득했으며 2021년 '소부장 으뜸기업'으로 선정되기도 했다.

    김 대표는 “앞으로 성능은 물론 원가경쟁력도 높은 제품을 개발함으로 국내는 물론 세계를 향한 사업화 도전을 계속하겠다”라고 전했다.
    #로봇 #액추에이터 #금탑산업훈장 #하이젠알앤엠

    kakim@fnnews.com 김경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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