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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2.09 (화)

    이슈 '미중 무역' 갈등과 협상

    “미국과 지속가능한 공생 전략 필요”…한경연, ‘세계질서 대전환과 한-미 관세협상 전망’ 세미나 개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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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학계, 연구기관, 산업계 등 30여명 참여

    헤럴드경제

    한국경제연구원은 선진통상포럼과 공동으로 학계, 연구기관, 산업계 등 각 분야 전문가 3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24일 FKI타워 컨퍼런스센터에서 ‘세계질서 대전환과 한-미 관세협상 전망’ 세미나를 개최했다. 이번 세미나는 지난 한-미 관세협상의 성과와 의미를 되짚어보고, 대미 투자펀드 운영방식을 비롯한 관세협상 후속조치의 구체적 쟁점들을 검토하기 위해 마련됐다. [한국경제인협회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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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헤럴드경제=박지영 기자] 한국경제인협회 산하 한국경제연구원은 선진통상포럼과 공동으로 24일 서울 여의도 FKI타워 컨퍼런스센터에서 ‘세계질서 대전환과 한-미 관세협상 전망’ 세미나를 개최했다.

    이번 행사는 최근 한-미 관세협상의 성과와 의미를 되짚어보고, 대미 투자펀드 운영을 비롯한 후속조치의 구체적 쟁점들을 검토하기 위해 마련됐다.

    세미나에는 김영만 산업통상자원부 통상정책총괄과장을 비롯해 허윤 선진통상포럼 회장, 김수동 산업연구원 글로벌경쟁전략연구단장, 조성대 한국무역협회 통상연구실장 등 학계, 연구기관, 산업계 전문가 30여 명이 참석했다.

    허윤 회장은 개회사에서 “급변하는 글로벌 통상환경 속 한-미 관세협상의 현안을 진단하고, 단순한 학술적 논의를 넘어 국가 경쟁력과 직결된 대응 전략을 모색하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정철 한경연 원장은 “경제안보와 지정학적 요인이 중시되는 새로운 통상환경 속에서 미국과의 지속가능한 공생 전략이 필요한 시점”이라고 강조했다.

    발표 세션에서 김수동 산업연구원 글로벌경쟁전략연구단장은 ‘한-미 관세 협상의 분석과 쟁점 및 향후 전망’을, 조성대 한국무역협회 통상연구실장은 ‘세계질서 대전환의 핵심 요인 진단 및 대응 전략’을 주제로 각각 발표했다.

    한편, 2013년 발족한 선진통상포럼은 글로벌 통상환경 변화와 경제안보 이슈를 연구하는 전문가 모임으로, 학문적 연구와 산업 현장을 잇는 가교 역할을 하며 올해로 13년째 활동을 이어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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