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엄정화. 에일리언컴퍼니 제공.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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엄정화는 지난 23일 서울 강남구 한 카페에서 '금쪽같은 내 스타' 종영 인터뷰를 진행했다. 극 중 조카와의 이야기가 비중 있게 다뤄진 것에 대해서 그는 “실제로도 '조카바라기' 고모다. 조카와는 친구 같은 사이”라고 말했다.
그의 조카는 동생 배우 엄태웅과 발레리나 윤혜진의 딸 엄지온 양이다. 엄정화는 “조카가 벌써 열 세 살이 됐다. 예술중학교 입시 준비 한다고 고생한다. 뮤지컬을 하고 싶다고 해서 성악을 시작했다. 노래를 정말 잘하고 감성이 좋다. 그래서 응원하고 있다”며 웃었다.
이어 “고모 피를 물려 받았나? 그런데 외할아버지(배우 윤일봉)도 배우시다. 엄마도 발레리나고. 배우 피와 춤꾼의 피가 섞여서 그런가”며 “저는 조카바라기 고모다. 조카가 키가 엄청 크다. 아기인데 아기 취급을 못 받고 있다. 평소에는 함께 떡볶이 먹고, 수다도 떨고, (조카가)메이크업도 잘해서 그걸 받곤 한다”며 애틋한 사이임을 드러냈다.
또한 뮤지컬 배우를 꿈꾸는 조카에 대해 '응원을 엄청 한다. 꿈이 있다는 것 자체가 정말 좋다. 조카는 꿈이 확실하고, 그런 마음 가지고 있는 것 자체가 멋있다고 생각한다. 냉정하기보다 뭐든 '네가 도전해보고 부딪쳐보라'고 응원해준다. 판단은 네가 해, 라는 편이다”라며 조카 사랑을 전했다.
'금쪽같은 내 스타'는 대한민국 최고의 톱스타가 하루아침에 평범한 중년 여성이 된 후 펼쳐지는 이야기를 담은 로맨틱 코미디 드라마다. 톱스타 임세라에서 중년 봉청자가 된 엄정화와 그를 돕는 '키다리 아저씨' 형사 독고철 역 송승헌이 주연으로 활약했다.
유지혜 엔터뉴스팀 기자 yu.jihye1@jtbc.co.kr
사진=에일리언컴퍼니 제공
유지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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