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데일리 스타in 이석무 기자] ‘야쿠자’ 김재훈 대신 ‘싱어송 파이터’ 허재혁(40·김대환MMA)이 영화배우 금광산(49·빅펀치 복싱 클럽)과 복싱 대결을 펼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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로드FC는 오는 27일 안산 상록수체육관에서 굽네 ROAD FC 074을 개최한다. 안산에서 처음으로 개최되는 로드FC 대회다.

대회 메인 이벤트는 ‘플라이급 최연소 챔피언’ 이정현(23·TEAM AOM)의 1차 방어전이다. 이정현은 플라이급 역대 최연소 챔피언으로 로드FC에서 11전 11승으로 무패를 달리고 있다. ‘편스타’ 편예준이 이정현의 챔피언 자리를 노리고 상대한다.

코메인 이벤트는 복싱 스페셜 매다. 허재혁과 금광산이 복싱 대결을 펼친다. 당초 ‘전직 야쿠자’ 김재훈(36·GOAT 복싱 청담)이 출전할 예정이었으나 개인 사정으로 출전이 불가능해 허재혁이 대체 선수로 투입됐다.

프로 복싱 전적은 금광산이 5전 4승 1패로 훨씬 앞선다. 설상가상으로 허재혁은 준비 기간도 짧다. 하지만 체격은 허재혁이 더 크기 때문에 결과를 쉽게 예측하기 어렵다.

대체 투입된 허재혁은 “준비 기간은 짧지만, 최선을 다해서 멋진 경기가 되도록 하겠다”고 출전 소감을 전했다.

한편 굽네 ROAD FC 074는 26일 스위스 그랜드 호텔에서 계체량 및 기자회견을 진행하며 로드FC 공식 유튜브를 통해 생중계 된다. 27일 굽네 ROAD FC 074 1부는 스포티비2, 2부는 스포티비K에서 TV생중계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