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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2.07 (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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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피겨 주혜원, 주니어 그랑프리 5차 대회 쇼트 3위…2위와 0.97점 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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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김유성도 4위…입상 가시권

    뉴스1

    한국 여자 싱글 유망주 주혜원(ISU SNS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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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서울=뉴스1) 안영준 기자 = 한국 여자 피겨 스케이팅 싱글 '유망주' 주혜원(정화중)이 2025-26 국제빙상경기연맹(ISU) 피겨 스케이팅 주니어 그랑프리 5차 여자 싱글 쇼트프로그램에서 3위를 차지했다.

    주혜원은 24일(이하 한국시간) 아제르바이잔 바쿠에서 열린 대회 여자 싱글 쇼트프로그램에서 기술점수(TES) 33.34점, 예술점수(PCS) 26.65점을 받아 총점 59.99점을 기록했다.

    주혜원은 전체 35명 중 3위에 자리, 26일 프리스케이팅을 남겨두고 있지만 입상 가능성을 높였다.

    1위는 61.58점의 소피아 시프린(이스라엘), 2위는 60.96점의 왕이한(중국)이 각각 차지했다.

    2위 왕이한과 주혜원의 쇼트 점수 차이는 0.97점에 불과하다.

    주니어 그랑프리에 처음 출전한 주혜원은 초반 점프 회전이 부족해 수행점수 감점을 받는 등 다소 흔들렸으나, 이후 트리플 루프와 체인지 풋 콤비네이션 스핀 등을 완벽하게 연기해 높은 순위에 자리했다.

    함께 출전한 김유성(수리고)은 TES 32.26점, PCS 27.42점을 합쳐 59.68점으로 4위를 마크, 역시 입상 가시권에 들어와 있다.

    tree@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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