컨텐츠 바로가기

    12.07 (일)

    이슈 종교계 이모저모

    한국불교태고종, 11월 광화문서 국제수계대법회 봉행

    댓글 첫 댓글을 작성해보세요
    주소복사가 완료되었습니다
    중앙일보

    <이미지를 클릭하시면 크게 보실 수 있습니다>


    한국불교 태고종은 오는 11월 8일 (토) 서울 광화문광장에서 유네스코 세계무형문화유산인 영산재 의식과 함께 국제수계대법회를 봉행한다.

    이번 법회에는 중국, 스리랑카, 베트남 등 아시아 각국의 불자를 비롯해 국내외 신도 약 1만여 명이 참석할 것으로 예상돼 대규모 불교행사가 될 전망이다.

    영산재는 부처가 영취산에서 법화경을 설한 장면을 재현하는 의식으로, 우리나라 불교의 대표적인 의례이자 2009년 유네스코 세계무형문화유산에 등재됐다.

    중앙일보

    <이미지를 클릭하시면 크게 보실 수 있습니다>



    한국불교 태고종은 이번 법회를 통해 한국불교의 전통과 정통성을 세계에 알리는 계기를 마련하겠다는 방침이다.

    법회의 주제는 “한 빛, 만 중생 — 계율로 하나 되다”로, 종교적 의례를 넘어 불교를 전통문화의 한 축으로 자리매김하게 하는 발판을 마련한다는 의미를 담았다.

    한국불교 태고종은 특히 젊은 세대와의 소통을 강조하며 남녀노소 누구나 참여할 수 있는 열린 문화행사로 법회를 기획하고 있다.

    앞서 태고종은 지난 9월 21일 종로구와 함께 한국전통문화축제를 개최하며 시민들과 호흡한 바 있다. 종단 관계자는 “이번 영산재와 국제수계대법회가 한국불교의 가치를 국내외에 알리고, 세대와 문화를 아우르는 소통의 장이 될 것”이라고 밝혔다.

    한아름 인턴기자 han.areum2@joongang.co.kr

    중앙일보 / '페이스북' 친구추가

    넌 뉴스를 찾아봐? 난 뉴스가 찾아와!

    ⓒ중앙일보(https://www.joongang.co.kr),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기사가 속한 카테고리는 언론사가 분류합니다.
    언론사는 한 기사를 두 개 이상의 카테고리로 분류할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