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보미가 일본의 아코를 파운딩으로 공격하고 있다. 이주상기자 rainbow@sportsseoul.com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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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서울 글·사진 | 안산 = 이주상 기자] 안산 출신 이보미가 일본 파이터 아코를 상대로 TKO로 승리하며 3연승을 거뒀다.
로드FC가 지난 27일 경기도 안산시 상록수체육관에서 개최한 ‘굽네 ROAD FC 074’에서 안산 출신 파이터 이보미(26, SSMA 상승도장)가 화려한 승리를 거뒀다.
이날 대회는 이정현(23, TEAM AOM)의 플라이급 타이틀 방어전이 메인이벤트로, 허재혁(40)과 금광산(49)의 복싱 스페셜 매치가 코메인이벤트로 꾸려졌다. 하지만 안산에서 열린 만큼 지역 출신 파이터들에 대한 관심이 뜨거웠다.
안산이 고향인 이보미는 일본의 아코(25, FIGHTER100 JAPAN)와의 경기에서 압도적인 경기 운영을 펼쳤다. 상대의 약점인 그라운드 기술을 집중 공략하며 클린치 상황을 만들어 테이크다운을 성공시켰다.
지속적인 파운딩 공격으로 주도권을 완전히 장악한 이보미는 2라운드 2분 52초 TKO 승리를 거두며 프로 3연승을 달성했다.
“고향에서 지는 게 상상만으로도 괴로웠다”며 웃음을 지은 이보미는 “상대가 타격가라서 그라운드로 끌고 내려가는 작전이 잘 통했다”고 승리 비결을 설명했다.
제2회 아시아MMA선수권대회 은메달리스트인 이보미는 타격과 그라운드를 고루 갖춘 여성부 유망주로 평가받고 있다. rainbow@sportsseou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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