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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2.07 (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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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가족 뮤지컬 '조선 마법사관 진준'…11월 극장 용 초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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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세종대왕·이순신 등장하는 타임슬립 어드벤처…K-팝과 판타지 결합

    관객 참여형 연출 도입, 역사와 상상력 결합한 신개념 가족 뮤지컬

    뉴스1

    가족 뮤지컬 '조선 마법사관 진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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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서울=뉴스1) 박정환 문화전문기자 = 국립박물관문화재단은 세종대왕과 이순신 장군이 등장하는 창작 가족 뮤지컬 '조선 마법사관 진준'을 11월 13일부터 12월 31일까지 국립중앙박물관 극장 용에서 선보인다.

    작품은 100만 구독자를 보유한 인기 K-팝 듀오 '진'과 '준' 형제가 정체불명의 메시지를 받고 조선 마법사관부로 소환되면서 시작한다.

    형제는 세종대왕의 한글 창제를 방해하는 비밀 조직 '흑화단'에 맞서 음악과 마법으로 대결하고, 명량해전 직전 조선의 운명을 지켜야 하는 모험을 펼친다.

    이번 무대는 관객 참여형 연출을 도입해 관객이 조선 마법사단의 일원으로 함께 몰입할 수 있도록 기획했다. 역사적 배경과 현대적 장치를 결합해 기존 뮤지컬과 차별화를 이루며, 세종대왕의 지혜와 이순신 장군의 용기를 무대 위에 담아 세대를 아우르는 재미와 감동을 전한다.

    정용석 국립박물관문화재단 사장은 "'조선 마법사관 진준'은 박물관을 무대로 세대와 장르의 경계를 허무는 창의적 시도"라며 "K-팝이라는 친숙한 매개로 과거와 현재를 잇는 특별한 시간을 경험하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국립중앙박물관은 광복 80주년 기념 특별전 '우리들의 이순신'을 11월 28일부터 내년 3월 3일까지 개최한다. 전시와 공연을 함께 즐기며 이순신 장군의 삶과 업적을 깊이 체험할 수 있다.

    뮤지컬 '조선 마법사관 진준'은 티켓링크·네이버 예약·NOL티켓·예스24 티켓 등에서 예매할 수 있다. 50% 조기 예매 할인과 식사 패키지 등 다양한 혜택도 제공한다.

    art@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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