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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9일 서울 중구 하나은행 본점에서 직원들이 증시와 환율을 모니터하고 있다.
원/달러 환율이 소폭 하락해 1,410원 아래에서 거래되고 있습니다.
서울 외환시장에서 미국 달러화 대비 원화 환율은 오전 9시 8분 기준 전 거래일 주간 거래 종가(오후 3시 30분 기준)보다 6.9원 내린 1,405.5원을 나타냈습니다.
환율은 달러 약세 영향으로 전 거래일보다 3.4원 하락한 1,409.0원에서 출발했습니다.
환율은 지난주엔 종가 기준으로 넉 달 만에 가장 높은 1,412.4원까지 뛰었습니다.
주요 6개국 통화 대비 달러 가치를 나타내는 달러인덱스는 전 거래일보다 0.31% 내린 98.072를 기록했습니다.
미국의 8월 개인소비지출(PCE) 가격지수가 시장 전망치에 부합하면서 미 연방준비제도(Fed·연준)의 금리인하 불씨가 되살아났다는 평가가 나왔습니다.
분기 말과 추석 연휴를 앞두고 수출업체가 네고 물량을 내는 것도 환율 하락 압력으로 작용할 것으로 전망됩니다.
KB국민은행 이민혁 연구원은 "미국 물가 상승 압력 완화와 소비심리 약화는 달러 약세를 유발했고, 한미 환율 협상 타결, 통화 스와프 체결 기대도 매수 심리 억제에 기여하고 있다"며 "뉴욕증시 회복에 국내 증시가 혜택을 받는다면 환율은 하향 안정을 기대할 수 있다"고 말했습니다.
같은 시각 원/엔 재정환율은 100엔당 941.32원을 나타냈습니다.
전 거래일 오후 3시 30분 기준가보다 1.76원 내렸습니다.
엔/달러 환율은 0.32% 내린 149.28엔이었습니다.
(사진=연합뉴스)
이현영 기자 leehy@s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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