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달간 29% 급등한 라이엇
비트코인 보유량 7위 올라
비트코인 보유량 7위 올라
라이엇플랫폼즈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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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트코인 채굴기업들이 사업영약을 인공지능(AI)으로 확대하면서 월가 기대감도 커지고 있다.
29일 코인데스크 등 주요 외신에 따르면 JP모건은 최근 라이엇플랫폼즈(이하 라이엇)에 대한 목표주가를 15달러에서 19달러로 상향 조정했다. 씨티그룹도 라이엇에 대한 목표주가를 13.75달러에서 24달러로 높였다. 두 투자은행(IB) 모두 라이엇이 기존 비트코인 채굴 중심에서 AI 데이터센터 및 클라우드 관련 사업으로 전환하고 있다는 점에 주목했다.
라이엇에 따르면 지난 2분기 비트코인 1개를 채굴하기 위한 비용은 4만8992달러까지 상승했다. 이는 전년 동기(2만5327달러) 대비 약 93% 상승한 수준이다.
올해 초 라이엇은 ‘비트코인 채굴 자산의 AI 및 고성능 컴퓨팅(HPC)용 자산으로의 전환’ 관련 사업을 시작한다고 밝혔다. 이를 위해 관련 전문가를 이사회에 새롭게 임명시키기도 했다.
JP모건은 보고서에서 “기존 비트코인 채굴 사업에 더해 점차 증가하고 있는 기업들의 컴퓨팅 수요가 성장 동력이 될 수 있다”고 분석했다.
이같은 기대감에 라이엇은 최근 1개월간 약 28.56% 급등했다. 올해 들어서는 69.12%의 상승률을 기록하고 있다.
한편 라이엇은 채굴한 비트코인을 팔지 않고 축적하는 가상자산 비축(DAT) 전략도 함께 활용하고 있다.
비트코인트레져리에 따르면 라이엇은 이날 기준 1만9309개의 비트코인을 보유하고 있다. 이는 전 세계 상장사 중 7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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