허훈은 올 여름 수원 kt를 떠나 자신의 형 허웅이 있는 KCC로 이적했다. 이로써 ‘슈퍼팀’ 2기가 완성됐고 그들의 목표는 단 하나, KBL 정상이다.
허훈의 역할은 매우 크고 중요하다. KCC는 포지션마다 KBL 최고의 선수들이 존재한다. 다만 1번은 고민이었다. 이에 FA에 전혀 관심 없어 보였던 그들은 허훈 영입에 나섰고 항상 그랬듯 결국 성공했다.
‘슈퍼팀’ 부산 KCC의 고민이 깊다. ‘The King’ 허훈의 종아리 부상 회복이 아직 완전하지 않다. 사진=KBL 제공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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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러나 허훈은 현재 종아리 부상에서 완전히 자유롭지 못한 상황이다. 지난 29일 팀 훈련에 복귀, 정상 소화하기 위해 노력했지만 뜻대로 되지 않았다. 이로 인해 다가올 10월 3일, 서울 삼성전 출전 여부는 불투명하다.
허훈은 지난 27일 검진을 받았다. 이후 29일 훈련에 복귀했으나 제대로 소화하지 못한 상황이다.
아직 시간은 남아 있다. 그러나 완전하지 못한 몸 상태로 복귀하는 건 좋지 않은 일. 허훈은 프로 데뷔 후 부상에서 자유롭지 못했기에 더욱 조심해야 하는 선수이기도 하다.
KCC 관계자는 “(허)훈이도 답답할 것이다. 모두가 잘 알겠지만 자기 몸에 굉장히 신경 쓰는 친구다. 부상 치료나 재활에 진심이기에 더욱 안타깝다”며 “어쩌면 부담도 있을 것 같다. 그래도 빨리 건강을 되찾고 훈련도 잘 소화하기를 바란다”고 이야기했다.
KCC 관계자는 “(허)훈이도 답답할 것이다. 모두가 잘 알겠지만 자기 몸에 굉장히 신경 쓰는 친구다. 부상 치료나 재활에 진심이기에 더욱 안타깝다”며 “어쩌면 부담도 있을 것 같다. 그래도 빨리 건강을 되찾고 훈련도 잘 소화하기를 바란다”고 이야기했다. 사진=KBL 제공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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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CC는 올 시즌 초반이 가장 중요하다. 어쩌면 승부처가 빠르게 찾아왔다. 이번 전국체전이 부산에서 열리면서 첫 13경기를 모두 원정에서 치른다. 그들의 홈 개막전은 11월 15일, 울산 현대모비스전으로 2라운드 중반에서야 부산을 찾을 수 있다.
이러한 상황 속 허훈의 더딘 부상 회복은 큰 고민이다. 이호현마저 발목 부상으로 이탈한 가운데 최진광에게 큰 부담이 가해질 수 있다. 최준용이 때에 따라 1번 역할을 할 수 있어 그나마 다행인 상황. 그러나 허훈의 존재감을 완전히 채우기는 어렵다.
앞으로 삼성전까지는 4일 남았다. 이때까지 허훈이 부상 회복에 성공, 팀 훈련까지 완벽히 소화한다면 KCC는 완전한 ‘슈퍼팀’ 2기로 새 시즌에 나설 수 있다.
앞으로 삼성전까지는 4일 남았다. 이때까지 허훈이 부상 회복에 성공, 팀 훈련까지 완벽히 소화한다면 KCC는 완전한 ‘슈퍼팀’ 2기로 새 시즌에 나설 수 있다. 사진=KBL 제공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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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준구 MK스포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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