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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2.09 (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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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어도비, 아이폰용 ‘프리미어’ 앱 출시…모바일에서 전문가급 영상 편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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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디지털데일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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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디지털데일리 이안나기자] 어도비가 영상 편집 소프트웨어 ‘프리미어’를 아이폰 전용 앱으로 선보였다고 1일 밝혔다. 크리에이터들은 이제 모바일 환경에서도 멀티트랙 편집, 스튜디오급 오디오 제작, AI 기반 효과 등 전문가 수준 기능을 활용할 수 있게 됐다.

    아이폰용 프리미어 앱은 초고속 멀티트랙 타임라인에서 프레임 단위까지 정밀 편집을 지원한다. AI가 적용된 음성 향상, 자동 사운드 효과 생성 기능으로 깨끗한 보이스오버와 타이밍이 맞는 효과음을 손쉽게 구현할 수 있다. 또 애니메이션 캡션, 배경 제거, 4K HDR 영상 편집 등 다양한 기능을 모바일에 최적화했다.

    어도비는 방대한 무료 크리에이티브 에셋도 함께 제공한다. 수백만 개 스티커, 이미지, 폰트, 로열티 없는 음악 트랙을 활용할 수 있으며, 틱톡·유튜브 쇼츠·인스타그램 등 주요 소셜 플랫폼에 맞게 영상 크기를 자동 조정해 원클릭 공유도 가능하다.

    이동성과 확장성도 장점이다. 아이폰에서 제작한 프로젝트는 데스크톱 프리미어 프로로 전송해 대화면에서 마무리 편집할 수 있다. 반대로 데스크톱 작업을 모바일에서 이어가는 것도 가능하다.

    마이크 폴너 어도비 크리에이터 제품 마케팅 부문 부사장은 “아이폰용 프리미어 앱은 스튜디오급 오디오와 정교한 편집 툴을 통해 언제 어디서나 완성도 높은 스토리를 제작할 수 있도록 돕는다”고 말했다.

    아이폰용 프리미어 앱은 전 세계 앱스토어에서 무료로 다운로드할 수 있다. 기본 기능은 무료로 제공되며 추가 저장 공간이나 생성 크레딧이 필요하면 유료 업그레이드 플랜을 선택하면 된다. 안드로이드 버전은 현재 개발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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