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망보험금 유동화 상품…사망보장 유지하며 연금수령까지
[한화생명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
(서울=연합뉴스) 강수련 기자 = 한화생명[088350]이 종신보험의 사망 보장 기능과 함께 노후 생활자금을 확보할 수 있는 '하나로H종신보험'을 출시했다고 1일 밝혔다.
이번 상품은 기존 종신보험과 달리 사망 보장을 유지하면서 연금까지 받을 수 있는 '사망보험금 유동화' 상품이다. 사망보험금을 생전에 연금처럼 활용할 수 있도록 하는 사망보험금 유동화 제도는 이달부터 시행된다.
하나로H종신보험은 가입 후 18년 이후(20년납은 20년 이후)부터 가입자가 원하는 시점에 사망보험금을 연금으로 바꿀 수 있다.
전환 시점의 사망보험금은 최초 가입 금액의 3배 이상이며, 이후 수령하는 연금과 사망보험금 합계액은 해당 금액을 보증한다.
연금 전환 후 초기 10년 동안은 연금액을 두 배로 지급하며, 금리 변동과 무관하게 확정된 금액으로 연금을 지급한다.
예상치 못한 질병 리스크에도 대비할 수 있도록 암, 뇌졸중, 심장질환 등 12대 질병 보험료 납입면제 특약을 함께 제공한다.
'간편가입형'도 마련해 보험 사각지대에 있던 고객층도 혜택을 받을 수 있다.
35세 남성이 가입 금액 3천만원 기준 10년간 보험료를 납입하면 월 보험료는 약 44만 원 수준이다. 20년 후 55세 시점에 연금으로 전환하면, 국민연금 수급 전인 초기 10년간 매년 약 367만원, 이후에는 약 183만원의 연금을 받을 수 있다.
한화생명 관계자는 "이번 상품은 고객이 사망 보장과 안정적인 노후 자금을 동시에 준비할 수 있도록 설계했다"며 "은퇴 이후에도 든든한 생활을 이어갈 수 있도록 돕는 평생의 동반자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training@yna.co.kr
▶제보는 카카오톡 okjebo
▶연합뉴스 앱 지금 바로 다운받기~
▶네이버 연합뉴스 채널 구독하기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AI 학습 및 활용 금지>
이 기사의 카테고리는 언론사의 분류를 따릅니다.
기사가 속한 카테고리는 언론사가 분류합니다.
언론사는 한 기사를 두 개 이상의 카테고리로 분류할 수 있습니다.
언론사는 한 기사를 두 개 이상의 카테고리로 분류할 수 있습니다.
